나의 산행기

삼성산(안양 과천,한공)

은 척 2015. 11. 13. 18:36

삼성산(455m)

일시: 2015.10.31일               07:00분 덕천동 부민병원앞 출발                차량이동시간: 4시간 소요

이동거리: 9.5km                 산행시간: 5시간20분(11:10분 출발-16:30분 하산)

코스: 과천청사기술표준원-용운암-마당바위-만선폭포-육봉능선-깃대봉-549봉-팔봉능선-왕관바위-개구멍바위-무너미고개-삼성산-반월암-삼막사-매표소-경인교대옆주차장

↓ 들머리 기술표준원

마당바위 가기전

↓ 등산지도

↓ 등산 트랙지도

↓ 등산기록

↓ 육봉능선 시작

↓ 육봉능선


↓ 육봉능선에서 바라본 과천시

↓ 육봉능선에서






↓ 분재와 같은 소나무가 일품이다

↓ 육봉능선에서




↓ 국기가 있는 봉우리가 육봉능선 정상이다


↓ 육봉능선의 정상 깃대봉

↓ 앞에 보이는 능선이 가야할 팔봉능선

↓ 팔봉능선



↓ 관악산 연주대로 가는 능선의 불꽃바위가 멀리보인다

↓ 팔봉능선의 왕관바위


↓ 줌으로 당겨본 불꽃바위

↓ 삼성산 정상

↓ 삼성산 국기봉

↓ 삼성산 삼막사에있는 2개의 자연 암석으로 그 모양이 남,녀 성기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남,녀 근석이라 부른다 남근석의 높이는 1.9m이고 여근석의 높이는 1.1m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신라 문무왕17년(677) 원효대사가 삼막사를 건립하기 전부터 토속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되었다 이 바위를 만지면 순조로운 출산을 하게되고 가문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빌면 효험이 있다하여 4월 초파일과 7월칠석 등 이름있는 날이면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촛불과 과일을 차려놓고 치성을 드린다 성기 숭배풍속은 풍부한 수렵및 채집의 기원과 풍년,풍어,다산 무병장수 등의 기원이 한데얽힌 복합 신앙이라 볼수있다 이러한 신앙은 선사시대 이래 현재까지도 무속신앙,풍수신앙,동제,미륵신앙 등의 전통속에 함께 어우러져있다

↓ 삼막사 남근바위

↓ 여섯분의 관세음 보살님을 모신 6관음전

↓ 칠성각에있는 마애삼존불상은 조선영조 39년(1763)에 조성된것으로 암벽을 얕게파서 만들었으며 칠성각이 전실의 역할을 하고있는 석굴사원의 양식이다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 보살을 거느린 삼존불로 모두 연화 좌위에 앉아있다 불상이 모셔진 칠성각은 조선 영조40년(1764)에 조성되었고 본존불은 칠성각의 주존인 치성광여래로 볼수있다 소발에 지혜를 상징하는 상투모양의 육계가 포함되었고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를 띠우고있다 어깨에닿은 긴귀에 목은달리 표현되지 않았으며 법의는 두어깨를 모두덮은 통견으로 가슴에는 군의의 매듭이 표현되어있다 두손은 보륜을 쥐고있고 좌,우의 보살상은 연꽃좌에 앉아있는 해와달이 표현된 삼산관을쓴 일광보살(부처의왼쪽)과 월광보살이다 가슴에 두손을 모아 합장하였으나 보관과 손모양을 제외하면 본존과 같은 모습이다 마애불의 전체모습은 얼굴과 당당한 어깨 등 상체표현에 치중한 느낌을 주고있다 특히 칠성의 본존불인 치성광삼존불을 나타낸 것으로 불화로서 치성광후불탱은 많이 남아있으나 마애불상에서는 매우 희귀한 사례로 가치를 지닌다

↓ 삼귀자는 조선말기 종두법을 실시한 지석영의 형 지운영(1852-1935)이 이곳 백련암지에서 은거할 당시에 쓴글로 바위면을 다듬어 음각으로 거북귀자를 새겨놓았다 글씨의 크기는 왼쪽부터 높이74㎝ 77㎝ 80㎝이며 좌측에 불기 2947년 경신증양 물세차 지운영 경시란 명문이있어 1920년에 쓴 글임을 알수가있다 서체는 천서로 우측 가자 머리에 관음몽수장수영치라 하여 꿈에 관음 보살을 본후에 글씨를 썼음을 알수있으며 삼귀자 우측에는 77㎝×70㎝의 크기로 바위면에 시주자 명단을 새겨놓았다

↓ 삼막사의 기원은 원효,의상과,윤필스님이 암자를짖고 수도를 한곳이다 신라말에 도선이 중건하고 관음사라 불렀는데 고려 태조가 중수하고 다시 삼막사로 바꾸었다 안양시 석수동에있는 삼정산 삼막사는 조계종 용주사의 말사이며 아래 삼층석탑은 삼막사 승려였던 김윤후가 몽고와의 전쟁시 용인 처인성 전투(1232)에서 몽고군의 원수 살리타이를 살해한후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된 탑으로 고려시대의 특징을 잘볼수있다

↓ 산사의 쌓아놓은 겨울용 장작이 이체롭다

↓ 삼막사의 요사채이다 요사채는 스님들의 주거 생활공간으로 여러 형태가 있는데

*지혜의 칼을찾아 무명을 자른다는 심검당                            *전법 고사를 담은 염화실,미소실 등 분별없는 지혜를 상징하는 반야실

*침묵과 명상을 의미하는 적묵당                                         *참선 수행을 하는 수선당

*교학과 선학을 병행하는 설선당                                         *부처를 뽑는다는 선불당

*노 스님이 머무는 처소로 부처님과 제자 가습의 염화미소실    *부처님 앞에 올리는 공양을 향나무로 밥을 지었다는 향적전

↓ 입구에서 올려다본 삼막사

↓ 공원의 가을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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