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추산(魯鄒山 1322m)
일시: 2019.06.01일(토) 06:40분 덕천동 출발
이동거리(GPS): 13.4km 산행시간: 4시간50분(12:10분 출발-17:00분 하산)
코스: 415번 지방도 구절리절골입구-임도-조주선관갈림길-사방댐-아라리샘터-너덜지대-이성대-종량동갈림길-능선삼거리(종량동,이성대,노추산)-아리랑산-이성대삼거리-헬기장-노추산-늘막골삼거리-사달산(빽)-늘막골삼거리-능선-갈림길사거리임도-임도-2단폭포-모정의돌탑-율곡선생구도장원비-대기마을주차장
↓ 등산이 시작되는 415번지방도 구절리 절골입구 이정표
↓ 마을길로 올라선다
↓ 등산지도
↓ 등산 트랙지도
↓ 등산기록
↓ 넓은 임도길이 이어진다
↓ 조주선관(구 법보선원)갈림길 우측 노추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임도길 이정표
↓ 사방댐
↓ 가파른 등산길이 시작된다
↓ 아라리샘터 물이맑고 차가웠다
↓ 노랑괴불 주머니꽃
↓ 이성대
↓ 이성대는 공자와 맹자의 두성인을 흠모해서 이성대(二聖臺)라 불리워 졌으며 조선시대 이율곡의 후학인 박남현이 유림의 협조로 축조하였다 2층에는 이이,설총 두분의 성인을 모신 사당이 있으며 매년 대기리와 구절리 주민들이 제사를 지내고있다 통일 신라시대 설총이 노추산에 입산하여 성현지도를 통달하여 대현이 되었고 조선시대 이율곡 선생이 23세에 입산하여 성현지도를 통달 28세에 하산하여 대현이 되었다
↓ 이성대 뒷편에 산왕대신 신위라는 산신각이 있다
↓ 이성대 뒷편에서 내려다본 조망
↓ 이성대에서 우측 이길로 올라가면 능선 삼거리를 지나 노추산으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
↓ 오늘 우리는 이성대에서 종량동 방향 좌측으로 진행한다
↓ 높은곳인데도 물이 고여있다
↓ 이성대에서 좌측 사면길로 약600여m 진행하면 여기에 도달한다
↓ 밑에있는 이정표에서 약300여미터 올라오면 능선 삼거리 이정표가 있다
↓ 아리랑산(1342m)은 노추산 정상보다 20m더 높으면서도 전망도없고 아무 특징이없는 봉우리로 정상을 노추산(1322m) 봉에 내어주고 조연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곳 주민들이 이 봉우리를 "아리랑봉"이라 이름을지어 정상석까지 세워 놓았는데 아리랑산의 유래에는 옛날 구절리 아우라지 강가에 총각"길랑"과 한동네 처녀"미월"이 사랑을맺어 그들은 다리가 부러진 기러기를 치료하여 살려보낸뒤 그 보은으로 부자가되어 공부를한 갈랑이가 과거를 보러 가는날 미월이 길랑이의 배웅을 아리랑산 까지 배웅하며 이별의 설움으로 아리랑을 불렀다는 데서 유래 하였으며 또다른 유래는 아우라지 강물따라 땟목에 나무를 실어나르던 사공들이 정선의 애환어린 아리랑을 불렀고 강가에서 최고높은 정상을 아리랑산 이라 불렀다고 한다
↓ 이성대에서 우측으로 올라와 만나는 능선삼거리 이정표
↓ 노추산 헬기장
↓ 노추산(1322m)은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는 조고봉(1191m) 남서쪽에는 다락산(1019m) 동쪽에는 사달산(1184m)이 솟아있다 대관령 부근에서 발원한 대부분의 하천은 남쪽으로 흐른후 노추산의 서쪽을 휘감아 돌아가는 송천으로 흘러든다 통일 신라시대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이이가 이산에서 학문을 닦아 중국 노나라와 추나라의 기풍을 이곳에서도 찾아볼수 있다고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노추산의 남서쪽에 위치한 구절리는 정선 탄전에 속하는 탄광취락 지역으로 석탄개발을 위하여 부설된 산업철도인 정선선(민둥산역-구절리역)의 종점이다 노추산 주변의 고위 평탄면 에서는 고랭지 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있다
↓ 노추산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바라본 조망 (다른 방향은 조망이없음)
↓ 늘막골 삼거리 이정표 (여기서 사달산 까지는 약1.2km 정도된다)
↓ 사달산 정상 (조망이 전혀없음)
↓ 사달산에서 빽하여 다시 이곳 갈림길에 왔는데 여기서 이제 늘막골 입구 방향으로 하산한다
↓ 임도사거리
↓ 임도사거리 이정표
↓ 임도 하산길
↓ 계곡에 이러러 2단폭포
↓ 모정탑 이정표
↓ 크고작은 돌탑이 3000여개가 된다고한다
↓ 노추산 모정의탑은 강릉으로 시집을간 차순옥씨는 슬하에 4남매를 두었으나 아들 둘을잃고 남편마져 정신 질환을 앓게되며 집안에 우환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노추산 계곡에 돌탑3000개를 쌓으면 집안에 우환이 없어진다는 꿈을 꾸었다 그로부터 돌탑을 쌓으려 장소를 찾던중 강릉에서 가깝고 오지이며 율곡 이이 선생의 정기가 서려있는 이곳 대기리마을 노추산 입구에 터를잡아 26년간 돌탑 3000개를 쌓았다 돌탑이 늘어날수록 집안은 평온을 되찾았으나 2011년9월 66세로 이 돌탑 관리를 대기리 마을 주민께 부탁드리고 생을 마감하였다
↓ 돌탑을 쌓으며 기거했다는 집이다
↓ 이비석은 조선선조때 율곡 이이(李珥 1536~1584) 선생이 노추산에서 학문을 닦으며 쓴글을 새긴돌이다 비석에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지금은 희미하게 흔적만 남아있다 그당시 전국 각지의 유생들이 이 비문을 보면 관운이 있다하여 구름처럼 모여 들었다고 하며 당시 마을에살던 황씨가 유생들이 찾아와 양반 행세를하며 번거롭게 하자 비석의 글씨를 쪼아 땅속에 묻었다고한다 그후 박가선이 꿈에 비석위치를 암시받고 나무밑을 파보니 비석이 있었다 이후 다시 세웠으나 오랜 세월이 지나며 행방이 묘연 하던것을 대기리 마을회와 강릉시가 기증을받아 구도장원(아홉번장원급제)을 한 율곡선생의 기운이 이곳을 찾는이 들에게 전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비를 세웠다
↓ 하산 지점인 대기리마을 송천이다
'나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두산(제천) (0) | 2019.06.18 |
---|---|
배내천트레킹(양산) (0) | 2019.06.11 |
하왕산(창녕) (0) | 2019.05.22 |
작은동산-성봉(제천) (0) | 2019.05.14 |
호포-금정산(부산) (0) | 2019.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