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태백)

함백산(1573m)

일시: 2020.01.12일

이동거리: 12.4km          산행시간: 4시간30분(11:50분 출발-16:20분 하산)

코스: 만항재-창옥봉-기원단-태백선수촌입구-함백산-헬기장-안부-중함백-전망대-적조암갈림길안부-은대봉(빽)-적조암갈림길안부-정암사갈림길-정암사

↓ 만항재의 설경

↓ 등산지도

↓ 등산 트랙지도

↓ 등산기록

↓ 만항재의 설경

↓ 만항재의 설경속에서 한컷

↓ 만항재 표지석

↓ 임도를 조금 올라와 등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헬기장

↓ 기원단

↓ 기원단에서 올려다본 함백산

↓ 함백산 오름을 올라가고 있다

↓ 태백 선수촌 입구 이정표

↓ 태백 선수촌 입구

↓ 태백 선수촌 입구에서 우측 통로로 올라간다

↓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 급경사 돌계단

↓ 함백산 정상 이정표

↓ 함백산 정상의 인파

↓ 함백산 정상에서

↓ 정상에서 바라본 매봉산과 두위봉 방향

↓ 정상에서

↓ 함백산(1573)은 태백 산맥의 중앙 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대덕산(1307) 서쪽에 백운산(1426)과 매봉산(1268) 서남쪽에 장산(1409) 남쪽에 태백산(1547) 동쪽에 연화산(1171) 백병산(1259) 등이 솟아있다 정암사 부근에서 서북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사북읍에서 동남천이 되어 북서쪽으로 흐르면서 낙동리에서 서쪽으로 유로를 변경하여 곳곳에 하안단구(河岸段丘)를 형성하여 가수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구래리 부근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의 상류를 이룬며 남한 지역의 무연탄 생산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으로서 산업 철도인 황지지선(黃池支線)과 고한선(古汗線)-현재는 태백선으로 통합)이 부설되면서 활발히 개발이 이루어 지게 되었다 동쪽 사면에는 어룡 광업소를 비롯하여 대명탄광,풍전탄광 등이있고 남쪽에는 함태 광산이 있다 서쪽 사면의 고한읍 지역에는 사북 광업소를 비롯하여 정동 광업소,세원 광업소,삼척탄자,정암 광업소,삼덕 탄광및 서진 탄광 등이 개발 되어있다 고한과 황지를 연결하는 태백선의 정암 터널은 우리나라 철도건설 사상 난공사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추전역은 남한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알여져있다 주변 지역은 산악 지대이나 자원 개발을 위한 산업 도로가 각 광업소와 철도역 사이에 연결 되어있고 특히 태백시와 상동읍 사이에는 국도가 완전히 포장 되어있다 최근에는 희망재에서 상동의 구래리까지 서쪽 계곡을 따라 도로를 신설 포장하여 종전의 국도보다 더욱 안전하게 되었다 서북쪽 산록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에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여 건립한 절로 알려지고 있는 정암사가 있다 이곳에는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암사 수마노탑과 천년 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 KBS송신소

↓ 함백산 아래 헬기장

↓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이라는 주목이다

↓ 함백산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안부쉼터

↓ 주목에 대한 안내문

↓ 중함백

↓ 중함백의 이정표

↓ 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 적조암 갈림길 안부쉼터

↓ 은대봉 (적조암 갈림길에서 은대봉 까지는 2km이다) 여기서 빽하여 다시 적조암 갈림길 안부로 내려간다

↓ 은대봉 이정표

↓ 은대봉 정상 헬기장

↓ 다시 적조암 갈림길 안부에 내려왔다 여기서는 우측 적조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 다시 갈림길 이정표에서 정암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 정암사 후문으로 들어왔다

↓ 정암사 안내문

↓ 정암사 적멸보궁은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수없으나 영조47년(1771)에 고쳐 지은것으로 미루어 18세기 초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에도 여러차례 보수하였다 이곳은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불의 사리를 정암사에 수마노탑을 세워 안치하고 이를 지키기위해 세운것이다 앞면3칸 옆면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때 여덟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 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꾸몄다 안쪽에는 불상이없고 신중탱화 2점과 동종1점을 보관 하고있다 이는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사리가 있기때문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 적멸보궁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 올려다본 수마노탑 (수마노탑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올때 가지고온 마노석으로 만든 탑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수마노탑은 적멸보궁 뒤쪽에 자리하고 있다 급경사를 이룬 산비탈에 축대를 쌓아 평평한 대지를 만들고서 석탑을 세웠다 벽돌처럼 돌을 다듬어 올린 모전석탑(模塼石塔)이다 바닥돌은 모를죽인 화강암 석재를 6단으로 쌓아올려 구성 하였는데 맨 윗부분에는 몸돌을 받치기위해 2단의 굄을 또다시 마련하였다 몸돌을 구성하는 돌은 회녹색의 수성암질 석회암을 길이30~40cm 두께5~7cm의 크기로 다듬은 것인데 다듬은 수법이 정밀하여 돌의 표면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얼른 보아서는 마치 실제 벽돌을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1층 몸돌은 너비가 1.78m이고 높이가 1.03m로 단면이 네모나게 15단으로 돌을쌓아 만들었다 남쪽면 가운데에는 화강암으로 네모난 틀을짜서 만든 감형(龕形)이 설치 되어있다 문비(門扉)는 1장의 널돌로 만들었는데 가운데에 세로줄을 돋을 새김하여 2짝의 문을 나타내었고 문의 중심부에는 철로만든 문고리를 달았다 지붕돌은 전탑 특유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추녀는 수평을 이루어 좁은 편이지만 전각에는 위 아래에 풍령을 달았던 구멍이 뚫려있는데 현재 윗층 지붕돌의 일부에는 풍경이 남아있다 밑면 받침은 1층이 7단이지만 위로 올라 갈수록 1단씩 줄어서 7층은 1단이다 윗면인 낙수면의 층단도 1층은 9단이지만 역시 위로 올라 갈수록 1단씩 줄어서 7층은 3단이다 머리 장식인 상륜부에는 화강암으로 만든 노반(露盤)위에 벽돌처럼 깎은 2장의돌이 얺혀있고 다시 그위에는 청동으로 만든 상륜이 설치 되었다 청동제 상륜은 꽃무늬를 뚫새김으로 새긴 오륜탑을 위로 올라 갈수록 너비를 줄여 올려놓고서 그위에 복발(覆鉢) 모양을 두었으며 보륜위에는 병모양을 얹었는데 병의 목에서 네가닥으로 돌출된 끝 부분에는 풍경이 달려있다 맨 꼭대기에는 윗부분이 바깥쪽으로 크게굽은 수연(水煙) 모양을 올렸고 병의 목에서 나온 쇠로만든 자물쇠인 철쇄는 4층 지붕돌까지 연결되었다 이석탑은 규모가 거대한 편은 아니지만 형태와 조성 수법이 정교하다 지붕돌 귀퉁이의 밑면이 위로 치솟은 것은 건립 시기의 양식을 잃지않은 것이고 청동제 상륜의 뚫새김 수법 또한 시대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석탑 앞에는 배례석이 놓여있는데 조각된 연꽃 무늬나 안상(眼象)무늬 등은 고려시대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있다 이 석탑은 오래전부터 각층의 돌이 없어 지거나 파손되어 1964부터 보수 문제가 논의 되다가 1972년에 해체 복원 하였다 해체하여 수리하는 과정에서 3층 지붕돌과 받침돌 사이에서 5개의 탑지석(塔誌石)이 발견되었고 받침돌 맨아래 부분 밑의 적심부에서는 청동합(靑銅盒), 은제외합(銀製外盒, 금제외합(金製外盒) 등으로 구성된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가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서 이석탑이 조선시대 말기까지 여러 차례가 보수 되었음을 알수있다 탑지석에 의하면 현재의 석탑은 1653년(효종4)에 중건 되었다고 보여진다 다만 석탑앞의 배례석이나 정암사에 전하는 여러 유물을 비교하면 이석탑이 처음 건립된 시기는 늦어도 고려 시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 일심교

↓ 문수전

↓ 육화정사

↓ 관음전

↓ 삼성각

↓ 적묵당

↓ 포대화상

태백산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세존(釋迦世尊)의 정골사리(頂骨舍利) 치아,불가사(佛迦裟) 패엽경(貝葉經) 등을 전수하여 귀국 동왕 14년에 금탑,은탑,수마노탑을 쌓고 그중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 사리와 유물을 봉안후 건립 하였다고 한다 사찰 내에서는 도지정 문화재 자료 32호인 적멸보궁을 비롯하여 범종각,육화정사,요사채,삼성각,자장각 등이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천년기념물 제73호 열목어 서식지 등의 문화재가 소장 되어있는 고찰이다

   * 5대 적멸보궁: 오대산 상원사, 양산 통도사, 영월 법흥사, 설악산 봉정암, 정선 정암사

↓ 정암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