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태백산문수봉

은 척 2013. 8. 14. 16:31

태백산문수봉(1517m)

일시: 2013.08.11일          07:05분 동래전철역 육교밑출발            차량이동시간: 4시간

도상거리: 16km             산행시간: 6시간(11:08분 출발-17:10분 하산)

코스: 현불사주차장(일승교)-차단기(백천계곡)-금천삼거리-능선시작점이정표-묘-문수봉800m이정표-300m이정표-문수봉-당골갈림길-망경대갈림길-헬기장-부쇠봉-청옥산갈림길사거리(백두대간)-소나무보호수-상골끝이정표-청옥산갈림길-금천삼거리-차단기-주차장

↓ 현불사입구(일승교)주차장

↓ 현불사입구

 

↓ 오늘 돌아온 트랙

↓ 트랙기록

↓ 백천계곡은 물이차고 맑아 열목어가 서식하고 금,은,구리,아연등을 캐던 연화광업소가 있던 광산마을로 활기넘치는 곳이었으나 90년대초 폐광과함께 폐광촌이 되었으며 폐광으로인해 백천계곡은 물이 오염되어 열목어가 멸종된 상태였다 폐광후 봉화군과 현불사의 힘겨운 노력으로 지금의 백천계곡에는 다시 열목어가 노닐게되었다 열목어는 물의온도가 20도이상 올라가면 그냥 죽고만다는 냉수 어종으로 물이 차디찬 계곡에서만 생존이 가능한 물고기다 이곳 백천계곡은 열목어가 서식하는 세계 최남단 지역으로 열목어의 남방 한계선으로 불려지고있다.

↓ 탐방객들의 계곡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벡천계곡에는 열목어가 많이있는데 열목어는 빙하시대에 살던 어종으로 눈이 붉은색을 띠고있으며 눈에 열을 지니고있는 물고기로 알려저있다.

↓ 오래동안 출입이 통제된곳이라 야생식물이 많이있다

↓ 금천삼거리 이정표-오른쪽 칠반맥이골로 문수봉에 올랐다

↓ 문수봉 정상

 

 

↓ 문수봉에서 본 풍경

↓ 멀리 봉화 달봉이 보인다

 

 

 

 

 

↓ 앞에보이는 봉우리가 부쇠봉

↓ 당골 갈림길

↓ 부쇠봉 가기전 헬기장

↓ 부쇠봉

↓ 어린 주목나무

↓ 부쇠봉에서 본 문수봉

 

↓ 부쇠봉 밑 전망대에서

↓ 백두대간 청옥산 갈림길 사거리

↓ 청옥산 갈림길 사거리에서 바라본 천재단과 태백산 장군봉

↓ 현불사 입구에서 바라본 조록바위봉(일명 쫄병바위) 이곳소나무는 거의 금강송이 자라고있다

↓ 현불사는 1983년 설송스님이 창건한 대한불교 불승종 본사로 설송스님의 정치권과의 인연으로 인하여 유명해진 사찰이다 설송 스님은 40대초반 무렵 설악산에 들어가 식음을 전폐하고 지내다 스승인 무령조사를 만나 수학후 무령조사 수하로 함께공부한 저자 벽송스님과 수원 일광사에서 잔일을 돌보다 40대중반에 설송이라는 법명을받고 50일간의 정진끝에 법화경을 깨우친 스님으로 속남 91세 되던해인 2009년5월에 이곳 현불사에서 입적했다 설송스님은 대선을앞둔 대선후보들의 성패를 점처 많은 정치인들이 찾아 유명세를 탔던 스님으로 80-90년대의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이곳 현불사를 다녀간것으로 알려저있다

 정치인들이 이곳 현불사를 찿기 시작하면서 그와 관련한 유명한 일화는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동생 김황규가 형의 미래에관해 묻자 차(車)를 조심하라고 하자 그 말을 전해들은 김전 중앙정보부장은 타고 다니던 차를 바로 바꾸었는데 동생 김황규는 10,26사건으로 형의 운명이 바뀐 뒤에야 그 차가 차지철을 의미한다는것을 알았다고한다 현불사의 명물로 꼽히는 영령보탑은 1987년 대통령선거 직전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삼촌인 노병상이 불사를 위해 지은것으로 알려져있다

↓ 자비전

 

↓ 보탑광명나라발전 비석은 김대중선생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14개월전 병자년9월9일 현불사를 방문하여 영령보탑 추계대제에 참석하였는데 그날밤 보탑에서 오색 방광이 일어났다 탑이 방광하는 광경을 한 신도에의해 우연히 촬영되어 전 신도들이 보게되었으니 모두들 선생의 대통령당선을 암시하는 상서로 해석하고 함께기쁘하였다 당시 대제를 봉행한 청암등 제관일동은 보탑이 보여준대로 선생이 대통령이 되는것을 보고 스스로 환히한 나머지 선생의 방문과 보탑의 상서를 기념하기위하여 사부 대중의 뜻을모아 이곳에 기념비를 세우게되었다 비문에 새긴"보탑광명나라발전"여덟자에는 대통령의 앞날에 보탑광명의 가피력이 항상 함께하여 나라발전을 돕고 지켜주실것이라는 부처님의 약속이 장엄되어있다

↓ 자비전과 미타전

↓ 미타전에있는 석조여래좌상 불상

↓ 부쇠봉에서 하산하다 약 4부능선쯤에있는 소나무보호수로 305년이된 높이20m,둘래3,76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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