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봉(1418m)
일시: 2018.06.24일 07:20분 지하철2호선 구남역 출발 차량이동시간: 4시간소요
이동거리: 10.5km 산행시간: 4시간(11:30분 출발-15:30분 하산)
코스: 두문동재(싸리재)탐방지원센터-고목나무샘터갈림길-금대봉-공원지킴이-우암산갈림길-고목나무샘터-낙엽송군락지-분주령-초원-대덕산-계곡길-분주령갈림길-검룡소탐방지원센터-검룡소(빽)-검룡소탐방지원센터-검룡소주차장
※ 금대봉-대덕산 일원은 "천상의화원"이라 불리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볼수있다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 건강성 확보를위해 탐방 예약제를 운영하고있다 오늘 이일원을 돌아보니 등산로 주위에 흙이 파혜쳐져 보기가 안타까울 정도로 많이 훼손되어 있다 눈으로만 보면 좋을텐데 무엇을 그리 캐어갔는지 시작부터 분주령까지 무자비하게 파헤쳐져있어 마음이 매우 씁쓸하다
◈ 관련근거:자연공원법 제21조(출입금지등)
◈ 예약제구간:금대봉통제소-검룡소탐방지원센터(4.2㎢)
◈ 소요시간:약4시간 ◈ 예약인원: 1일300명 제한
◈ 입산가능기간: 매년5월-10월(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 종료후)
◈ 입산시간: 09:00-15:00 ◈ 예약방법: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 탐방코스
⊙ 두문동재-금대봉통제소-분주령-검룡소(7.7km) 3시간
⊙ 두문동재-금대봉통제소-분주령-대덕산-검룡소(9.3km) 4시간
↓ 두문동재 탐방 지원센터에서 탐방 허가증을 발급받아 산행을 시작한다
↓ 초입부터 그늘이 시원하다
↓ 등산지도
↓ 등산 트랙지도
↓ 등산기록
↓ 두문동재 이정표
↓ 야생화
↓ 고목나무샘터 갈림길(고목나무샘터 방향으로 진행하면 금대봉을 거치지않고 가기 때문에 금대봉 방향으로 가야한다)
↓ 금대봉은 "검대"에서 유래 되었는데 "신들이 사는땅"이라는 의미라고한다 특히 이곳의 금대봉과 은대봉의 이름은 신라 선덕왕때 지장율사가 함백산 북서쪽 사면에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세운금탑,은탑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온다 또한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싸리재 또는"불바래기능선"이라 부르는데 예전 화전민들이 산아래에서 놓은불을 이 능선에서 맞불을놓아 진화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금대봉에서 발원하는 골지천은 세가지 원류부로 나뉘어 그중의 하나는 두타산 남쪽 댓재에서 발원한 번천이고 다른하나는 삼척시의 대덕산과 중봉산이다 바로 검룡소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한강의 발원지이다 정선군 북동쪽 임계면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임계천은 북부 여량에서 골지천에 합류하고 이 물줄기는 정선읍 남쪽에서 조양강과 합류한다 정선군지에 의하면 골지천(骨只川)은 이골 지리에서 유래 하였다한다 구한말 까지는 문래리 또는 고계리로 칭하였는데 일제 강점기에 번역이 잘못되어 골지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골지는 골짜기라는 이곳의 방언이다 골짜기물이 골지리앞을 지난다고해서 골지내라 불렀다는데 골지리와 골지천이 지도에 처음 표기된것은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조선지형도"라고 알려져있다 금대봉에는 1995년8월7일 한국 청소년 연맹 한강 탐사대에서 세운 표지목에는 "양강발원봉"이라고 쓰여있다 양강이란 한강과 낙동강을 말하는것으로 바로 여기서 두강이 발원 한다는뜻이다 금대봉은 태백산맥의 동단부에 위치하며 동,서간에 분수령을 이룬다 동해시의 두타산,중봉산,등을 연결하는 험준한 준령을 이루며 동쪽으로는 동해를 굽어 보고있다 태백산맥이 이산에 이르러 한줄기는 북쪽으로 두타산성 줄기를 이루고 또한 지맥은 동쪽으로 뻗어 쉰움산에서 배수 고개로 이어진다 북쪽 능선에는 잣나무 수림이 울창하며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무성해 기암의 산수미와 조화를 이룬다 산정 부근에는 관목대와 초본대가 형성되어 고산식물의 군락이있고 철쭉,만변초,조릿대 등이 군생한다 이밖에도 분비나무,세잎종덩굴,산앵두,큰앵초,관중달피나무,전나무,바위떡풀 등 39종의 식물이 자생하고있다 지질은 대부분 화강암과 석회석 및 사암이 주변에 분포한다
↓ 금대봉 정상 이정표
↓ 가시의 모양이 매발톱과 닮았다하여 매발톱 나무라한다
↓ 능선에서
↓ 야생화
↓ 우암산 갈림길 이정표 (좌직진하면 우암산으로 갈수있는데 출입금지 구역이다)
↓ 고목나무 샘터로 내려가는 데크길
↓ 고목나무샘터
↓ 낙엽송 군락지
↓ 야생화
↓ 분주령 이정표
↓ 대덕산 가기전 초원지대
↓ 대덕산 정상 범꼬리 군락지
↓ 대덕산 정상에서
↓ 대덕산(大德山)은 태백산맥 줄기에 속하는 산이며 강원도 태백과 삼척에 걸쳐있는 산(1307m)이다 대덕산과 금대봉 일대는 활엽수림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특산식물(키버들,은꿩의다리,금강제비꽃,금강애기나리 등)과 특정 식물종(개병풍,가시오갈피나무,노랑무늬붓꽃등)희귀식물(한계령풀등)이 나타나 생태적 우수성이 높은곳이라 할수있다 하지만 이곳에 방문한 탐방객들의 식물채취 및 사진촬영 등으로 인한 서식지 훼손으로 인해 생태계 건강성이 저해되고 있어 국립공원 탐방 예약제 구간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있다 생태계의 건강성과 다양성 확보를위해 허용된 탐방로에서 눈으로만 관찰 할수있다
↓ 야생화
↓ 초원 능선에서
↓ 보리수나무
↓ 국수나무
↓ 쥐오줌풀 군락지
↓ 야생화
↓ 계곡길
↓ 분주령 갈림길 이정표
↓ 검룡소 탐방지원센터에 출입증을 반납한다
↓ 검용소 탐방지원센터를 나가면 바로 옆으로 검룡소 가는길이다
↓ 검룡소
↓ 암반밑에서 물이 흘러 나오고있다
↓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1억5천만년전 백악기에 형성된 석회암동굴(沼)로서 하루2000여톤 가량의 지하수가 용출하고 수온은 사계절 9℃정도이며 암반주변 푸른물 이끼는 신비하게 오염 되지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여기 금대봉을 시작으로 정선,영월,충주,양평,김포등 평야와 산을 가로질러 서울을 비롯한 5개시도를 지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를 지나 서해로 흘러가는 514.4km의 장강(長江)이다 천년역사와 함께 흘러온 한강은 지금도 민족의 산하와 대지를 적시며 5천만 국민의 생명수가되는 겨레의 수맥이다 전설에 의하면 서해에살던 이무기가 용이되려고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이소에 들어가기위해 몸부림친 흔적이 지금의 폭포이며 인근에서 풀을 뜯다가 물먹으로 오는소를 잡아 먹기도해 동네 사람들이 메워 버렸다고한다 1986년 태백시의 태백 문화원에서는 메워진 연못을 복원하고 주변을 정비 하였으며 갈수기에도 물이 마르는 일이없이 힘찬 물솟음으로 내달아 우리 겨레의 정신과 육신을 보듬는 민족의 젖줄이자 생명의 근원지이다
↓ 함박꽃 나무는 그꽃이 작약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산에서피는 목련 이라고하여 "산목련"이라고도한다 대부분의 목련과 나무는 봄에 잎보다먼져 꽃을 피우지만 함박꽃 나무는 잎이 다자란 5~6월경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북한에서는 나무에피는 난초라는 뜻으로 목란 이라고 부르며 북한의 나라꽃이다
↓ 창죽령으로 오르는 다리이다
↓ 검룡소 주차장
↓ 태백시에 있는 황지연못은 상지(上池) 중지(中池) 하지(下池) 3개의 연못으로 나뉜다 상지에는 깊이를 알수없는 수굴이있어 1일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며 이물은 황지천(黃池川)을 이루고 낙동강과 합류하여 경상북도,경상남도 및 부산광역시를 거쳐 남해로 흐른다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등 옛문헌에 낙동강의 근원지로 기록 되어있다
↓ 상지
↓ 중지, 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