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계곡 입구에 요식업체(칼잡이) 주방장들이 세웠다는 기념비
지옥계곡을 품고있는 이곳 노보리베쓰는 홋카이도 남서부 태평양 연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무로란시 동쪽에있다 도쿠가와시대(1603~1867)말기 온천이 발견되면서 일본최대의 온천휴양지 가운데 하나로 발전했다 1869년 호르베쓰 군이 성립되어 1873년 군에 호로베쓰 촌과 노보리베쓰촌,와시메쓰촌이 설치되어 1919년 3개촌이 합병하여 호로베쓰촌이 되었고 1951년 호로베쓰 정으로 승격하였다 1961년 정의명칭이 노보리베쓰로 개칭되어 1970년 시로 승격하면서 오늘날의 노보리베쓰 시가되었다 남쪽 해안가에는 평지가많고 내륙은 대지와 구릉으로 구성되어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해안가에 거주한다 노보리베쓰,호로베쓰,와시베쓰 세개의 마을중 와시베쓰 마을은 무로란시에 접해 기후는 냉대 습윤 기후이다 여름과 겨울이 각각 크게덥거나 춥지않아 1월의 평균기온은 약-4℃ 8월의 평균기온은 약19℃이다 제2차 세계대전 뒤 무로란시의 도시화와 그에따른 지역팽창에 영향을받아 주요 경제활동이 농업에서 공업으로 바뀌면서 시멘트,도자기,화학제품,가공식품 등을 생산하였다 시코쓰 도야 국립공원으로 가는 관광기지 이기도 하며 교육 기관으로는 홋카이도 노보리베쓰 세이코 고등학교와 아케비 중학교가있다
↓노보리베쓰 지옥계곡은 온천거리의 끝에있는 온천호텔 다이이치다카모토관을 지나면 강한 유황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며 눈앞에는 황량한 땅에서 하얀연기가 솟아 오르는곳이 나온다 온천의 열기로 풀이나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휑한 모습때문에 지옥 계곡이라 불리고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일본고유의 풍경이지만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므로 온천을 즐기기전후 산책을 겸해 둘러보는 정도면 충분하며 산책코스는 약10~15분이면 둘러 볼수있다
↓약사여래 신당
↓간흘천
↓온천수 안내문
↓홋카이도 신궁의 도리이이다 도리이는 신의구역과 인간의구역을 나누어 구별해주는 역할과 동시에 신성한 구역으로 잡된것이 들어오는것을 막아주는 결계의 역할을하고 도리이 너머의 세계가 바로 신의영역을 의미한다
↓홋카이도 신궁은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에있는 신사로 구 사격은 관폐 대사이며 현재는 별표신사이다 홋카이도 개척을위해 건설한 신사로 당시 이 지역의 개척을놓고 러시아 제국과 다투고있었던 일본 제국은 러시아로부터 홋카이도와 가라후토를 점령및 수호하기 위해 건설하였다 보통신궁은 유교적 관례에따라 남향으로 짓는반면 홋카이도 신궁은 동북쪽을 향하고있는데 이 이유가 바로 러시아 제국이 다이신사를 구상한 사람은 탐험가인 마쓰우라 다케시로(松浦武四郞)로 이시카리 대사 등의 구상을 하고있었다 이에 하코다테 하치만궁의 궁사였던 기쿠치 시게가타가 자신의 신사의 말사를 짓는것을 추진하였고 이것이 승인되었으나 개척사가 설치되면서 실행이 되지않고 대신 그는 홋카이도 신궁의 궁사로 올라왔다 이후 개척사의 판관이었던 사가라마사카쓰가 삿포로에 홋카이도 소속 11국의 이치노미야를 건설하는것을 제안 하였으나 거절되었다 1869년 메이지 천황이 홋카이도 진호신의 제사에관한 칙령을 발표하여 홋카이도 개척을위한 소호신으로 하게되었다 1871년에는 홋카이도 신궁의 전신인 삿포로 신사가 건립 되었으며 국폐소사의 사격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메이지 천황의 칙령으로인한 신사였기에 칙제사의 사격 역시 보유하게 되었다 1964년에 쇼와천황이 삿포로 신사를 홋카이도 신궁으로 승격 시켰으며 비로소 홋카이도 신궁이라는 이름을 얻게되었다
↓오미쿠지는 일본의 절이나 신사 등에서 길흉을 점치기위해 뽑는 제비뽑기다 요금을 통에다넣고 흔들어 숫자가적힌 막대기를 뽑아 숫자에 해당하는 서랍을열고 안에있는 길,흉이 적힌 종이를 꺼내어 운세가 좋지않을 경우 호전을 기원하며 나쁜운이 나오지 못하게 접어서 나뭇가지나 지정된 장소에 메어놓고 좋은운이 나오면 가지고 돌아가 다음에 그 절이나 신사에 왔을때 두고간다 요즈음은 오미쿠지의 결과와 상관없이 신사나 절의 지정된 장소에 메어놓은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오미쿠지 자판기도있다
↓오미쿠지 판매소
↓홋카이도 신궁의 종무소
↓에마가 걸려있는 오른쪽 사진은 신이 타고다니는 말을 봉납하는 전통이 있는데 돈이없는 서민들이 말을 그리거나 조각하여 바치기시작하였다 말을그린 그림을 바치는 전통이 정착 되었다가 이제는 말대신 다른것을 그리기도한다 그래서 나무판에 소원을적어 바치는것을 통틀어 에마라고 하게되었다 에마는 손바닥만한 작은것부터 성인의키를 넘는것도있다 큰 에마를 따로 보관하는 에마전 이라는 건물도있으며 실제 말크기의 조각을 보관하는 건물을 신마옥 이라고도 하지만 실제로보면 다양한 에마가 많이 걸려있다
↓신사에 들어가기전 정갈한 마음으로 손을씻는 곳이다
↓신궁 삼나무 숲
↓신궁 다실
↓신궁 삼나무 숲
↓삿포로 시계탑은 1878년에 건설 되었으며 구 삿포로 농학교(현홋카이도대학)의 실험실이었다 설계자는 삿포로 농학교의 2대 교감이었던 "윌리엄호일러"였다 시계탑은 삿포로에서 최초로 건설된 건물중 하나로 1868년 홋카이도의 새로운 행정중심지로 선정된"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삼각 지붕에 큰 시계가있는 건축물로 삿포로의 도서관으로 사용된 적도있다 탑부분에 1.6m의 거대한 시계가생겨 매시 정각마다 종이울리며 현재는 주위 고층빌딩들 때문에 시계탑 주변에서만 소리를 들을수있다 시계탑앞에 사진촬영 스팟이 마련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어 사진을 찍기는 조금힘들다 건물 내부에는 시계탑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있다 현재도 삿포로시 시계탑은 현존하는 삿포로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삿포로 시계탑 사진 촬영소
↓오도리 공원의 삿포로테레비 탑
↓오도리 공원의 분수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시가지중심에 있는 최대의 시민공원으로 동서로 길게 조성되어있다 공원의 중심에는 화려한꽃으로 장식한 정원이 있으며 화단,분수,잔듸밭 등이 나란히 이어져있다 1년내내 다양한축제와 볼거리들이 이어지는데 5월에는 라일락축제,7월에는 삿포로 여름축제,겨울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삿포로눈축제(유키마쓰리)가 열린다 홋카이도 개척당시 계획도시로 조성된 삿포로시내는 북쪽에 도청사를 비롯한 관청들이,남쪽에는 상점가와 주택들이 들어섰다 이 두곳사이의 방화선 역할을위해 조성된것이 오도리공원이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식량공급을위해 고구마밭이 되기도했고 패전후에는 쓰레기가 방치되던 암울한 시기도있었다 일본의 주소는 우리나라의 번지에 해당하는 초메(丁目)로 나누어지는데 오도리공원은 1초메부터 13초메까지 넓게 분포해 있으며 도보로약 30분정도가 소요될만큼 넓고 각초메는 남북으로 약65m 동서로 약110m로 구성되어있다 오도리 공원의 가장동쪽인 1초메에 위치한 147m높이의 철탑으로 오도리공원의 상징적인 존재의 삿포로 테레비탑이있다 또한 오도리공원은 일본의 길100선,일본의 도시공원100선 ,도시경관100선 역사공원100선에 선정되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삿포로 맥주 박물관의 초기에쓰던 맥주 오크통을 상징적으로 진열해 놓았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홋카이도 삿포로시 히가시구 삿포로 가든파크 내에위치한 박물관이다 일본에서 유일한 맥주 박물관이며 홋카이도 유산의 하나로 지정되어있다 1987년 개관하였는데 원래는 1890년 삿포로 제당회사 공장으로 지어진 붉은벽돌 건물을 이용한것이며 건물에는 삿포로 맥주정원이 병설되어있다 삿포로맥주의 역사와원료 제조공정 등을 이해하기쉽게 영상으로 전시해놓은 박물관이다 삿포로 맥주의 역사는 1876년 독일 베를린에서 맥주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돌아온 나카가와세이베이를 통해 이곳에 양조장이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삿포로 맥주는 일본의 메이지 시대에 초빙된 오야토이 가이코쿠진(고용외국인)인 윌리엄S,클라크로부터 시작되었다 윌리엄클라크는 메사추세츠 농업대학의 총장이었는데 일본농업의 근대화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와 홋카이도에 체류하는동안사탕무 재배를위해 노력하였다.
↓오도리 공원의 시가지
↓스스키노 거리
↓스스키노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에있는 번화가이며 일본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많이 찾는거리로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초,후꾸오카의 나가쓰와 함께 일본의3대 환락가로 꼽히는 곳으로 홋카이도에서 가장많은 놀거리,먹을거리가 모여있는곳이다 약4000여개의 식당,주점,성인숍 등이 모여있는 곳으로 밤이되어야 진 면목을 느낄수있다 여행객들이 주로 가는곳은 라멘 요코초와지붕이 덮혀있는 상점가인 다누키코지 이다 스스키노는 공식적인 행정구역은 아니며 경계가 불확실 하지만 스스키노역 주변을 주로 스스키노로 부른다
↓우리 일행이 2일간 묵었던 숙소 "티마크시티"호텔이다
↓티마크시티 호텔 토런트
↓신치토세 공항모습
↓신치토세공항 탑승장
↓이륙한 기내에서 내려다본 일본의 모습
↓일본의 높은산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
↓김해공항에 내리기전 상공에서 내려다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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