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1205m)
일시: 2013.12.15일 08:05분 덕천동 부민병원앞 출발 차량이동시간: 3시간 40분 소요
도상거리: 9.1km 산행시간: 4시간 20분(12:00분 출발-16:20분 하산)
코스: 주실령-헬기장-980봉-935봉-예배령-1051봉-두내약수갈림길-축서사갈림길-문수산-축서사갈림길-축서사-일주문
문수산은 봉화의 진산이다 신라시대 강원도 평창군 수다사에서 수도하던 자장율사가 태백산을 찾아 헤메던"문수보살"이 이산에 회현하였다하여 문수산 이라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누대에 고관대작과 노승성불이 난다는 전설이있으며 문수산은 독수리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형국이며 문수산에 축서사가 자리잡은 터는 독수리가 짐승을 낚아채는 형국이라해서 축서사(鷲棲寺)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불법에서"날카로운지혜"는 독수리의 부리와같은 이치에서 대승보살중에 지혜가 날카롭고 뛰어난 문수보살의 이름을따서 문수산이라는 지명을 사용 하였다고도 한다 옛부터 약수가 나는 명산으로 문수산 아래는 봉화를 대표하는 3대 청정 탄산약수가 물야면의 오전약수,춘양면의 두내약수,봉성면의 다덕약수가 있다
↓ 등산 들머리로 산아래 고개가 주실령이다
↓ 아무도 가지않은 눈길을 가고있다
↓ 일행과 함께
↓ 등산지도
↓ 등산트랙지도
↓ 등산기록
↓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삼거리
↓ 예배령 고개 갈림길
↓ 능선에 눈이 많이 쌓여있다
↓ 정상
↓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정상에서 바라본 물야면 마을
↓ 축서사는 신라 30대 문무왕13년(673)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절로서 창건 연기설에 의하면 문수산아래 지림사라는 절이있었는데 이 절의 스님이 어느날밤 앞산을 바라보니 휘황찬란한 빛이 발산 되고있어 광채가 나는곳으로 달려갔더니 한 동자가 아주 잘조성된 불상앞에서 절을 하고있었다 얼마후 그 동자는 청량산 문수보살 이라며 구름을 타고 사라져버리고 불상만 남았다 훗날 이소식을 전해들은 의상대사가 불상을 모실곳을 찾아 다니다가 현재 대웅전터에 법당을짓고 불상을 모신것이 축서사의 창건이다 이때 산이름도 문수보살이 출현 하였다하여 문수산이라 하였다 3년뒤에 의상 대사께서는 축서사에서 40여리 떨어진 봉황산 중턱에 대찰을 세웠으니 동국화엄 제일도량인 부석사이다 축서사를 부석사의 큰집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있다
↓ 보탑성전은 진신사리 5층탑을 향한 어간쪽 벽을 대형 유리로 만들어 사리탑과 대성전을 향해 기도 할수있도록 하였다
↓ 대웅전
↓ 대웅전과 보광전
↓ 대웅전 뜰에서 내려다본 산사와 마을
↓ 보광전 소나무가 분재와 같이 아름답다
↓ 축서사 경내
↓ 보광전
↓ 보광전 내에있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보물제995호로 문수산 정상 가까이에 자리잡은 축서사에 모셔저있지만 원래부터 이곳에 있었는지는 알수없다 높이1.08m 얼굴은 가는 눈,꼭다문 입,반듯하고 넓은 신체에서 고요함과 안정감을 느낄수있으며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에는 주름이 평행 계단식으로 표현되어 다소 형식화 되었으나 무릅사이의 부채꼴 모양으로 넓게 펴진 주름은 다른 불상들의 U자형과는 달리 물결무늬로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있다 이는 평행계단식 옷주름과 함께 9세기 후반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있고 대좌는 통일 신라후기에 유행한 8각으로 상,중,하대를 모두 갖추고있다 현재 불상뒤에 나무로 만든 광배가 있는데 여기에는 화려한 꽃무늬와 불꽃 무늬가 새겨져있어 이것은 후대에 만들어진 것이고 원래의 돌로만든 광배는 윗부분만 남아있다 이 불상은 신라 경문왕 7년(867)에 밝혀져 통일 신라후기의 불상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 되고있다
↓ 5층사리탑 광장에서 바라본 대웅전
↓ 경내
↓ 심검당으로 종무소 및 소임자 거쳐로 사용되고있다
↓ 범종각
↓ 대웅전과 눈덮인 산사
↓ 석가모니 사리탑으로 이 오층 석탑은 삼계도사요 사생의 자부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 112과와 불상,경전 등 성물을 모신 보궁이다 (2005년9월20일건립)참배법은 탑을 중심으로 우로 세바퀴 이상 돌고 세번 절한다
↓ 경내
↓ 축서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