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사랑방

할아버지의착각

은 척 2014. 7. 14. 16:34

할아버지의 착각

 

  
 비뇨기과 병원에 70먹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글쎄..내나이 70에 20살 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우리 귀염둥이가 임신을 덜컥한거야.


            아참..이놈이 이거(그것을 떡~가리키며)


            이렇게 힘이 남아도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다시며...)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해봐!
 
   의사 : 옛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 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발짝 떨어진 곳에서도

 

            간장 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얼빠진 놈..쯧쯧..그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채만한 

 

            곰을 떡 발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 다가 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하고 쐈더랍니다.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포수가 빗자루를 총인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딴 놈이 쐈겠지.

 

   의사 : (무릎을 팍!치며)  "제말이 그말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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