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월산(창원)

백월산(428m)

일시: 2014.08.24일             08:30분 우리집 출발              차량이동시간: 50분 소요

도상거리: 6.2km                산행시간: 3시간25분(09:30분 출발-12:55분 하산)

코스: 공설운동장주차장-마산교-용화사-삼거리-당감밭사거리-주능선쉼터-벤치쉼터-조망바위-화양고개갈림길(헬기장)이정표-정상-하봉-월산갈림길이정표-벤치쉼터-이정표-141봉-시멘트도로-도로이정표-북면전원교회-당산목-공설운동장주차장

↓ 등산들머리

↓ 마산교건너 왼쪽 사면길로 올라간다

↓ 마산교

↓ 등산지도

↓ 등산트랙지도

↓ 등산기록

↓ 산행시작

↓ 감누리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 주능선 쉼터 마산교에서 1.8km 지점이다

↓ 주능선

↓ 가파른 사면길

↓ 삼거리 이정표 여기서 헬기장 방면으로 내려가면 화양고개로 이어진다

↓ 정상 가기전 능선길

↓ 정상 (박무가 끼여있다)

백월산은 오랜 옛부터 산은 높지 않으되 삼봉이(3봉) 태산을 압도하는 진산으로 알려진 신비의 명산이다 산의 명칭에 얽힌 삼국유사에 보면 당나라 황제가 궁궐 정원에 연못을 판는데 매월 보름달이 뜨면 달과함께 사자처럼 생긴 바위산이 비쳤다 이를 기이하게 여긴 황제는 신하를 불러 알아 보라고 명하자 황제의 명을 받은 신하가 해동국(통일신라)에서 산을찾고 그 증거로 신발 한짝을 산정상의 바위에 메달아 두고 돌아와 보름달이 뜨자 연못에 나와보니 황제의 연못에 신하의 신발 한짝도 선명하게 비쳤다 황제가 그 모습에 감탄하여 백월산(白月山)이라는 이름을 하사하고 산 정상의 바위를 사자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처럼 궁궐의 연못에 나타난 사자암의 신비로운 전설과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의 양성성불의 이야기는 창원 최초의 가람인 백월산 남사를 탄생케한 신라 경덕왕16년(757) 성스러운 불정토의 영산이다 미륵존상을 만들어 금당에 모시고 현신성도미륵지전의 편액과 아미타 여래상을 만들어 강당에 모시고 현신성도 무량수전 이라했던 가람 백월산 남사는 오늘날 찾을길 없으나 옛 절터에서 수습된 석물과 명문 기와조각이 옛 광명의 빛을 삼국유사는 전하고있다

↓ 정상의 리본들

↓ 정상 조금 밑에있는 산불 감시초소

↓ 하봉

↓ 하봉에서 올려다본 정상

↓ 바위 틈새에서 자라는 소나무

↓ 정상과 하봉에서 바라본 조망

↓ 하봉에서 내려가는 목재테크

↓ 월산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 이정표

↓ 마산리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여러곳 있지만 안내 이정표는 없다 그것은 마을주위 산비탈이 그의 당감밭이라 등산객의 접근을 회피하는 것같다

↓ 하산 완료지점에 있는 이정표(여기서 정상까지 2.4km 공설운동장 까지는 700m 정도가 된다) 

↓ 감누리마을 수령 320년된 당산 느티나무

↓ 마산마을(감누리마을) 농촌주택

↓ 산기슭의 당감밭

↓ 산행을 마치고 온천욕을 하였는데 이곳 마금산 온천은 동국여지 승람에 온천수가 나왔다는 기록이있다 또한 마금산 온천에 대한 문헌 기록은조선 초엽에 나타난다 조선 초엽에 마금산 계곡에서 솟아난 약수가 각종 질환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나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 들었으나 모여든 사람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치게되어 약수를 매몰 하였다가 1927년 당시 마산 도립병원장으로 있던 일본인 도꾸나가씨가 간이 욕탕 시설을 하여 요양 장소로 이용 하다가 해방과 드불어 지역 주민인 손진일씨가 본격적으로 개발 하였다 마금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 온천은 아무리 퍼올려도 마르지 않아 신비의 샘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까지도 마금산 온천은 각종 질환에 효험이 있는것으로 유명하다 마금산 온천의 온천수를 마시면 간질환,만성변비,당뇨병,비만증,위장병에 좋고 이 온천수로 목욕을 하면 신경통,관절염,습진,창상등에 효험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격렬한 신경통과 류마티스,잠수병 등에 특효가있어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수온50℃ 이상을 유지하는 약 알카리성 온천으로 온천수의 주성분은 나트륨,라듐,망간,황산이온 등 20여종의 광물질을 함유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