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죽녹원

은 척 2015. 9. 4. 12:24

죽녹원은 2003년5월 담양군이 관방제림(천년기념물제366호)주변 담양읍 향교리 소재의 대나무밭 5만여평에 대나무숲 체험 공원화 사업을추진 이후 1년여에 걸쳐 대나무 청실문을 비롯 대나무 팔각정,대나무공예 체험마당,대숲오솔길,죽로차 단지 등을갖춘 대나무숲 체험 공원이 완료되자  담양군은 이곳을"죽녹원"이라 이름짓고 대나무골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 테마공원으로 개장하였다 때마침 전국에 불어닥친 웰빙 바람속에  담양의 대숲"죽녹원"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과 함께 자연이 이루는 천혜의 신비로운 녹색의 숲으로 인기가 폭발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메김 하였다 당시 이 대나무숲은 전혀 가꾸어지지 않은 방치된 대밭으로 존재하고 있었으며 죽세공예,죽재용도의 대나무만 베어내는 별 의미없는 대밭이었다 하지만 그해 담양군에서는  대나무 신산업화 정책을 담양군의 주요 시책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게 되면서 이전까지 사양산업으로 잊혀져가고 있던 담양의 특산물인 대나무가 새로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소득원으로 빛을 발하게되자 담양군이 이때 추진한 다양한 대나무 신산업화 정책중 특색있는 향토문화 관광분야의 담양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개념의 대나무숲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시작됐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죽녹원이다 당시 공원의 명칭은 군민들의 뜻을모아 "죽녹원"으로 정해졌으며 죽녹원으로 명명한 이름의 뜻에는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정원 이라는뜻과 드불어 울창한 대숲과 대숲에서 댓잎 이슬을 먹고자라는 죽로차와의 만남을 상징하는 의미도 함축됐다 현재의 죽녹원은 대숲산책로,정자,대나무 생태 전시관,전망대,쉼터를비롯 영화CF 촬영지와 포토명소 등 다양한 생태관광 시설을 갖추고있으며 가족,연인,친구,수학여행 등 연간 관광객130만명 가량이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사랑받고있다  

↓ 죽녹원 정문

↓ 전망이좋은 봉황루

↓ 봉황루에서



↓ 봉황루 광장

↓ 죽녹원 대숲길





↓ 죽녹원 폭포수


↓ 죽녹원 대숲에서 바라본 마을



↓ 죽녹원 숲길


↓ 멀리보이는 추월산은 전남 5대명산중 하나로 가을이면 산봉우리가 보름달에 맞닿을 정도로 높다는 의미이며 산세를 살펴보면 스님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와불상 이라고도한다 해발 650m에 위치한 보리암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때 김덕령 장군이 이곳 추월산에서 무술을 연마했으며 왜군을 만난 그의부인이 순절한 곳이기도하다 추월산은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희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노송이 빽빽하게 들어차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들에게 더없는 휴식처로 각광 받고있다


↓ 대숲길



↓ 대숲정자

↓ 대숲길


↓ 정자쉼터

↓ 대숲길


↓ 대숲한옥

↓ 대숲길




↓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53호인 채상장은 대나무를 얇고 가늘게 쪼개어 빨강,노랑,파랑의 색갈을 채색하여 짜만든 상자를 말한다 이 상자는 처녀의 혼수감을 담거나 여인의 반짇고리 또는 옛 선비들이 궁중 야근을 할때 입을옷을 담아가는데 쓰였다 또한 임금이 승하하면 서울로 봉물을담아 보내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담양에서 죽물과함께 생을 살아온 서한규 옹의 뜻을 이어받은 따님 서신정씨가 2012년 문화재청 채상장 보유자로 인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전통적인 채상을 보존하는 동시에 전통기법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 내고있다

↓ 대나무 생태 전시관

↓ 쉼터

↓ 울창한 대숲



↓ 내려다본 마을


↓ 매표소


↓ 영산강 문화공원  

↓ 시원한 분수


↓ 영산강 문화공원

↓ 대나무로 만든 조형물

↓ 탐스런 수세미

↓ 영산강 징금다리


↓ 영산강의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