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삼청산1

2017.08.31일 16:05분 김해 공항을 이륙 1시간 30분만에 항주 소산공항에 도착하여 오늘 오후일정인 서호 유람선 관광을 하려고 하였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다음으로 미루고 항주 시내에서 저녘 식사를하고 버스로 황산으로 이동 하였다 3시간 30분이 소요되어 황산 파크뷰 호텔에 도착 하였을때는 이곳 현지 시간으로 22시, 늦은 시간에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여행에서 행운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것은 이곳 날씨이다 이곳 날씨는 일년중 200일 이상이 비와 안개로 흐린날이 많은데 우리 일행들이 관광하는 4일동안 한번도 비가 오지 않았다

↓ 빨간 점선은 항공기 이동 경로이며  빨간선은 버스로 이동한 구간이다

↓ 삼청산 돌아본 코스

↓ 삼청산 지도

↓ 항공기에서 내려다본 김해들녘

↓ 9500여미터 상공에서 바라본 구름과 하늘이 너무나 깨끗하다

↓ 2일간 숙박을 하였던 황산의 파크뷰 호텔

↓ 파크뷰 호텔 맞은편 풍경

↓ 아침 07:30분 삼청산으로 이동 2시간 30분이 소요되어 도착한 금사케이블카 탑승장 입구인 진사(굼사)지구 마을이다

 오늘 삼청산 돌아볼 코스는 크게 남청원풍경구-양광해안(동해안)풍경구-서해안 풍경구인데 짙은 운해로 남청원풍경구 북쪽 방향과 양광해안풍경구의 일부만을 볼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코스: 금사케이블카로 등정-오른쪽으로진행-동방여신-삼용출해-거망출산-일선협-보운교-건평대-도선교-옥광정-구름다리-후왕헌보-서로향-영도함옥-소요당승-일월산장-천문산장-남산케이블카로 하산

 ◈오늘 돌아보는 코스에는 여러가지 바위군들이 많이 있었으나 운해 때문에 가끔씩 운해 사이로 경관을 볼수밖에 없었으며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이 없이 그냥 지나쳐 버린점이 너무나 아쉽다

↓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다

↓ 삼청산 금사 케이블카 탑승장 입구

↓ 이곳 삼청산은  지금 비수기여서 중국 현지인들이 거의없어 조용하고 한산하다 중국인들의 성수기와 연휴를 맞으면 이곳도 줄을서서 몇시간씩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 케이블카 탑승장

↓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굼사지구 마을인데 케이블카 유리때문에 선명하지 못하다

↓ 앞에 보이는 건물이 케이블카 하차 지점이다

↓ 케이블카에서 내린후

↓ 긴 잔도가 시작 되고있다

삼청산은 중국에서도 가장 긴 잔도가 건설 되어있다

남청원 풍경구는 경이로운 경관으로 유선곡,일석천,유하대 등이있으며 봉우리 중에는 사춘여신(동방여신),거망출산,삼룡출해구룡희봉,옥녀계화,관음상곡 등이있다

↓ 희미하게 보이는 바위가 거망출산이다

↓ 관경대에 서면 해발1180m 지점에 높이86m의 동방여신은 노송 두그루를 손에든 여신이 단아하게 앉아있는 모습이다 동방여신을 봄의 화신이라고도 부른다 동방여신의 전설에는 서왕모의 딸인 요희가 바위로 변한것인데 옥황상제가 삼청산을 바다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요희가 이것을 마을 사람들에게 몰래 알려주자 노여워한 옥황상제는 비밀을 누설한 벌로 요희를 바위로 만들어 이곳에 두었다고한다

삼청산10대 절경은 거망출산과 동방여신 외에 관음상곡,후왕헌보,옥녀개회,노도배월,갈홍헌단,신룡희송,삼룡출해,포래명천 등이있다

↓ 선명한 날씨에는 이렇게 볼수있다(블로그에서 퍼옴)

↓ 이어지는 잔도

↓ 거망출산에서

↓ 해발1200m의 가파른 산비탈에 128m높이로 치솟은 거망출산은 "산을뚫고 나온 이무기"라는뜻으로 일명 코브라봉 또는 이무기봉 이라고 부른다 밑에서 볼때는 머리를 치켜든 코브라와 흡사하고 동방여신에서 바라보면 거대한 이무기나 아나콘다 형상으로 보인다 거망출산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한나무꾼이 선녀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이를 싫어한 선녀의 어머니는 나무꾼을 구렁이로 만들어 바위아래 묻었다 선녀를 너무나 그리워했던 나무꾼은 바위를 뚫고 치솟아 올라 지금의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 날씨가 좋은날에는 이렇게 볼수있다(블로그에서 퍼옴)

↓ 위에서 내려다본 거망출산

↓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렇게 볼수있다(블로그에서 퍼옴)

↓ 양광해안 풍경구로 접어들었다

양광해안(동해안) 풍경구는 옥청,태청,상청의 세 신선의 형상을띤 삼청산의 최고봉을 바라보고 있으며 하늘의 길을 가르킨다는 손가락 모양의 선인지,5개의 오래된 신의 모습의 오로조성,엄마가 아들을 업고있는 모습의 모자석,도선교,출렁다리,국구오도 등 유명한 바위들을 볼수있다

↓ 기이한 바위군들

↓ 하늘의 길을 가르킨다는 손가락 모양의 "선인지"이다

↓ 바위가 절구통 같기도 하다

↓출렁다리

↓ 여기에서 조금 더가면 옥경봉 풍경구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옥경봉(1819m)은 삼청산의 주봉이다 옥경봉 정상의 바위위에 새겨진 장기판은 이곳이 신선들이 장기를 두던 장소임을 말해주며 아래를 굽어보면 현기증을 나게 한다고한다 옥경봉은 현재 출입통제 구역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