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림 매표소 입구
↓ 비자림 입구
↓ 비자림 안내도
↓ 비자림 포토죤
↓ 약 100여년 전인 20세기초 벼락을 맞은 비자나무 였으나 다행히 반쪽만 살아남아 지금까지 생명을 이어 오고있다
↓ 탐방로는 화산분화로 생긴 토양인 송이를 깔아 붉은색이다
↓ 여기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왔다
↓ 작은 아들의 식구들이 걸어 오고있다
↓ 큰아들 식구들과 할머니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의 비자림은 중 산간지대의 다랑쉬 오름과 돛오름 사이에 긴 타원형으로 들어선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그루가 자라고있다 최고령 나무는 900살에 육박하며 2000년에 "새천년나무"로 지정된 비자나무는 수령 800살이 넘고 굵기가 거의 네아름에 키가 14미터에 이르러 이 숲에서 가장 웅장하다 이런 터줏대감 때문에 천년 숲으로 불린다 1970년 대만해도 호랑이가 나올까 겁났을 정도로 빽빽한 하층 식생과 덩굴로 원시 분위기를 물신 풍기던 구좌 비자림은 1999년 숲가꾸기 사업 대상이된 이후 비자나무만 주로 보이는 숲이 되었다 비자나무는 주목과의 침엽수로 우리나라 남부와 제주도,일본 중남부에 분포한다 느리게 자라기로 유명해 100년이 지나야 지름이 20㎝ 정도밖에 크지않는다 데신 목재의 재질이 치밀하고 고와 건축,가구,바둑판 등의 고급 재료로 쓰인다 비자나무 씨앗은 구충제로 요긴하게 사용 되었으며 백양사,금탑사등 사찰의 비자림은 모두 주민에게 구충제로 쓰기위해 조성한 것이다 동의보감은 비자를 하루 7개씩 7일간 먹으면 촌충이 없어진다는 처방을 하고있다 고려와 조선에 걸쳐 비자는 주요한 진상품 이었고 이에따른 애환도 많았다 특히 조선후기 세제가 문란해져 흉년과 풍년에 무관하게 일정량의 비자를 징수하자 견디다못한 주민들이 비자나무를 일부러 베어버려 구좌읍 등 일부 지역에만 남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 이 비자나무는 2000년 1월 1일 새로 맞이한 즈믄해(밀레니엄)를 기념하여 "새천년비자나무"로 지정한 나무이다 고려 명종20년(1189)에 태어났으니 나이는 800살이 넘었으며 키는14m 굵기는 거의 네아름에 이른다 1만여그루에 이르는 비자나무 중에서 가장굵고 웅장하며 기나긴 세월동안 이곳 비자나무 숲을 무사히 지켜온 터줏 대감으로 이 숲의 신목(神木)으로서 숭고함 뿐만 아니라 희망과 번영을 구가하는 새천년의 상징 이기도하다
↓ 새천년 비자나무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 새천년 비자나무
↓ 연리지 비자나무
↓ 우리나라의 다른 비자림과 달리 제주 구좌의 비자림에는 조림 기록이 없으니 천년림 이라는 얘기다 제삿상에 올린 비자 씨앗을 뿌린것이 숲이 되었다는 속설이 있지만 과학적으로 천년림 주장이 설덕력이 있다 한라산 1000여m 이상 고지대에 비자나무가 자생하는데 지형상 그 씨앗이 계곡물에 실려와 구좌에서 싹텄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자연이 낳았다고 해도 기른것은 사람이며 비자는 구충제로 중요한 진상품 이었기 때문에 비자림도 철저히 보호 되었고 구좌 비자림은 자연과 사람이 절묘한 공조로 이룩한 숲이다 비자림에는 나도풍란,풍란,콩짜개란,흑난초,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 식물의 자생지 이기도 하며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신체적 피로 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건강 효과가있다 또한 주변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기생 화산인 월랑봉,아부오름,용눈이오름 등이있어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데 안성맞춤인 코스이며 영화 촬영지로서 매우 각광을 받고있다
↓ 비목이 넝쿨에 얽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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