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봉화국립백두대간수목원(2018여름휴가)

은 척 2018. 8. 8. 15:11

↓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후문인데 여기서는 일반인들이 관람을 할수없는 곳이지만 두내약수탕을 보기위해 관리원에게 이야기하고 들어왔다 (백두대간 수목원 관람은 정문으로 가야한다)

↓ 수목원으로 편입되기 전의 약수탕 모습이다

↓ 춘향면 서벽리에있는 두내 약수탕은 마을 지형이 말속같이 생겼다고하여 두내라고 불리고 있으며 100여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오는 두내 약수탕은 문수산 자락의 영험한 기운을 머금고있는 탄산 약수로서 피부와 위장병에 효험이 뛰어나 전국 각처에서 많은 환자들이 무한정으로 모여들어 마을 주민들이 이곳 약수터를 묻어 버렸던것을 1982년에 재발견 하였으며 주변을 정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아 오고있으나 이곳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으로 편입이 되면서 출입이 통제되고 수목원의관심 부주의로 현재의 이런 모습으로 변해있다

↓ 현재의 두내약수탕 모습이다

↓ 두내 약수탕 하천

↓ 백두대간 수목원 종합안내도

↓ 수목원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다

↓ 뒤돌아본 관리동


↓ 어린이 공원이다


↓ 목공예 체험장

↓ 트램을 타는곳

↓ 타고 관람을 하며 들어가는 트램이다

↓ 단풍정원

↓ 트램을 타고 들어온 길의 가로수

↓ 만병초와 꽃들의 정원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한반도 생태계의 보고이자 생태축인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모든 수종을 보호하고 관리하며 이들의 종 보존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고산식물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한 산림 생물자원의 보전및 관리, 한반도 산림 생태계의 핵심축인 백두대간의 체계적 보호관리,향토 생물자원 산업화와 지역 개발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목적이다 현재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우리 자생식물은 한반도전체 식물중의 33%에 해당한다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이33%만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모든 수종을 보유하면서 보존을 위한 기록까지 저장할 방침이다 현재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2002종의 식물종과 3200종의 식물종자를 확보하여 보전 하고있다 앞으로 이를 점차늘려 한반도 자생수종 4200여종까지 확보할 계획으로있다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이들 식물들이 총27개 주제원(주제별정원)에 나눠져 조성 되어있다 주제원은 크게 3개지구로 나눠 진입및 커뮤니티 지구와 주제정원 전시지구,산림보전 및 복원지구 등이다 진입및 커뮤니티 지구는 방문자 센터부터 시작되어 입구 부분에 화려한 꽃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어린이정원,모험의숲,참여의숲,식물분류원,약용식물원 수변생태원 등이있다 주제정원 전시지구는 주제를 가진 정원별로 조성 되어있다 꽃나무원,잔듸언덕,돌담정원,거울연못,야생화언덕,매화원,관삼침엽수원,사계원,단풍식물원,백두대간 자생식물원,백두대간 야생초화원 등이 주제를가진 정원들이다 산림보전및 복원 지구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위주로 연구 분야가 강화된 지구로 고산습원,암석원,진달래원,만병초원,호랑이숲,자작나무원 등이 여기에있다 특히 호랑이숲은 백두산 호랑이의 보금자리를 이곳에마련 백두대간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호랑이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통한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을 목적으로 조성하였다 이외에도 세계최고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소인 "시드볼트"가있다 시드볼트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생존 위협을 받고있는 백두대간 지역의 고산식물과 밀접한 관계에있는 아시아지역 식물종을 수집하여 장기적,안정적으로 영구 보전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할 목적으로 하고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목원의 풍경


↓ 전망대에서



↓ 가장많이 찾아오는 호랑이숲

↓ 호랑이 모형 앞에서


↓ 앉아있는 호랑이 모습




↓ 백두대간 호랑이숲은 약11500평 규모로 조성된 대규모 숲이다 본래 백두대간에 살았던 시베리아 호랑이를 보존및 전시하는 시설로 2017년1월28일 시베리아 호랑이인 두만이와 금강이가 호랑이 숲으로 옮겨져 방사됐다 두만이와 금강은 시베리아 호랑이라 하지만 중국 호림원 게체답게 순종의 느낌이 덜하며 교잡의 확률이 높다고한다 금강은 폐사했으며 산림청은 백두대간의 숲에 호랑이를 방사 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격적인 숲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좁은 면적이지만 안에다 개울이랑 언덕도 만드는등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2017년 1월 경기포천 국립 수목원에서 도입한 두만이(수컷17세) 같은해 6월 서울대 공원에서 온 한청이(암컷13세) 우리(수컷7세) 총 세마리가 있는데 이중 두만이를 제외한 한청이와 우리가 일반에 공개되고 두만이는 방사장에서 적응 훈련을 하며 방사 시기를 조율 한다고한다




↓ 고산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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