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가야산만물상1(합천,성주)

은 척 2013. 3. 13. 15:33

가야산만물상(1433m)

일시: 2013.03.10일           08시 서면 적십자회관앞 출발             차량이동시간: 3시간

도상거리: 9.6km              산행시간: 5시간 30분(11:00 출발~16:30 하산)

코스: 백운동주차장-야생화식물원-탐방지원쎈터-이정표-979봉-만물상-상아덤-서성재-철계단-칠불봉-상왕봉-철계단-서성재-나무다리-

        백운3교-백운1교-탐방지원쎈터-백운동주차장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 조선 8경에 속하는 가야산은(1433m)백두대간이 북에서 남으로 힘찬줄기를 뻗어 황악산과 덕유산 사이에서 분지되어 수도산과 단지봉을 아우러고 해인사를 품에않은 산이다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지역에서 가장 높고 성스러운 산으로 신성시 해온 산이다

가야산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해인사가 들어서며 불교의 성지로 추앙 받아 왔기때문에 석가모니가 성도한 부다가야(인도 가야시 근처)의 가야를 불교와 관계있는 절가(伽),땅이름 야(倻)로 해서 "가야"로 하지 않았나 한다 가야산의 모양이 소머리처럼 생겨서 우두산이라고 하는데 소(牛)를 범어로 가야라고 한다니 가야는 이래저래 인도의 범어 내지 불교와 관계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으로는 가야산이 이 지역에 옛날 가야6국이 있었던 곳으로 이 산이 가야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야의 산 즉 가야산이라 불려지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 유래중 어떤것이 먼져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나 해인사 일주문의 현판에 가야산의"야"자가 우리나라에만 쓰는 한자로 가야국과 깊은 연관이 있는것으로 보는것이 옳지 않을까 한다.

↓ 가야산 관광호텔

↓ 야생화식물원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 만물상 등산로입구

↓ 심원사는 신라시대 창건한것으로 고려말 도은 이숭인의 시에서"심원옛절은 가야산 속에있는데"라고 읊었듯이 고려시대에도 심원사는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이었다 조선 중기 지원화상이 크고 화려하게 중창 하였으나 임진왜란때 소실 되었다 그후 여러차례 중창을 거치다가 국립공원 가야산지구 문화관광 지원 복원 계획에 의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고려시대의 대 학자인 독곡 성석린 선생의시와 도원 이숭인 선생도 존경하던 심원사 장로께  시를 올렸고 호군 송천우가 이성계의 군사를 피해 심원사로 숨었을때에 이들이 교화하여 돌려보낸 고승께서 주석하였다 심원사는 전통의 역사가 깊고 고승 대덕의 수행과 전법교화의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있다.

↓ 백운동 마을

 

↓ 만물상 능선의 여러 형상의 모습들

 

 

 

 

 

 

 

 

 

 

 

 

 

 

 

 

 

 

 

↓ 만물상 정상

 

↓ 만물상 제단바위

 

↓ 앞에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상아덤

↓ 앞의 능선이 공룡능선(지금은 휴식년제로 출입금지구역)

 

'나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덕산(천안,아산)  (0) 2013.03.27
가산(칠곡)  (0) 2013.03.21
가야산만물상2(합천,성주)  (0) 2013.03.13
적대봉(고흥거금도)  (0) 2013.02.27
입암산(장성,정읍)  (0)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