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문장대(1054m)
일시: 2013.04.14일 08:00 서면적십자회관앞 출발 차량이동시간: 3시간30분
도상거리: 9.9km 산행시간: 5시간30분(11:30분 출발-17시 하산)
코스: 화북오송탐방지원쎈터-쉼터바위-제단바위-문장대-문수봉-신선대-경업대-금강휴게소-비로산장-세심정-목욕소-법주사-주차장
속리산은 한국팔경중의 하나인 태백산맥에서 뻗어나온 소백산맥줄기 가운데 위치하고 백두대간이 지나는곳이며 일명 광명산,미지산,소금강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화강암의 기봉과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은 천년고찰 법주사와 잘 조화되어 승경을 이루고있다 최고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비로봉,길상봉,문수봉 등 8봉과 문장대,입석대,신선대,경업대 등 8대와 8석문이 있으며 정이품소나무(천년기념물제242호)가 있는곳이기도하다 속리산 이름의 유래는 신라 선덕여왕때 진표율사가 이곳에 이르자 들판에서 밭갈이하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꿇고 율사를 맞았다 이를본 농부들이 짐승도 회심이 저리존엄한데 하물며 사람에게 있어서랴 하며 머리를깎고 진표율사를 따라 이 산으로 입산 수도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때부터 속세를 떠난다는 뜻에서 속리산이라 부르게 되었다한다 또한 속리산의 명칭은 최치원의 한시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있다"도는 사람을 멀리하지않는데 사람은 도를 멀리 하려하고 산은 속세를 떠나지않는데 속세는 산을 떠나는구나"하는 구절이있다
↓ 산행 출발지인 오송주차장
↓ 제단바위에서 본 풍경
↓ 문장대는 해발1054m로 속리산에서 두번째 높은곳으로 본래는 구름속에 감춰저있다하여 운장대라고 하였으나 조선왕조 7대 세조임금이 요양을 위해 속리산을 찾아왔을때 어느날 꿈속에 귀공자가 나타나 "인근의 영봉에 올라 기도를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것"이라 일러주어 다음날 이곳에 올라와 오륜삼강을 명시한 책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하루종일 글을 읽었다하여 문장대라 불리게되었다
↓ 문장대에서 바라본 풍광
↓ 앞에보이는 청법대는 문수봉과 신선대 사이에 위치한 암벽으로 등산로가없어 등산이 불가능하여 밑에서만 바라볼수 있는곳으로 옛날 어느 고승이 속리산 절경에 넋을잃고 방황하다가 이 봉우리에서 불경외우는 소리를 듣고 제정신을 차렸다하여 불리게 되었으며 청법대는 부처상을 하고있는 일곱개의 봉우리가 있어 일명 칠형제 바위라고도한다.
↓ 비로봉은 "비로자나불"을 줄인말로서 인도어로 "모든곳을 두루비친다"라는뜻이며 광명을뜻한다 진표율사가 속리산 법주사에온 이튿날 새벽 방안에서 자선을할때 밝은빛이 방문가득 비춰 방문을 열었더니 맞은편 산봉우리에서 눈부신 오색 무지개를 비추고있어 대사가 황급히 합장베례를 한후 그곳으로 달려가보니 비로자나불이 암석에 앉아있다가 서쪽 하늘을 향하여 구름을타고 떠났다 그후 이 산봉우리를 비로봉이라 하였다
↓ 신선대는 옛날 한고승이 청법대에서 불경외는 소리를 듣고있는데 건너편 산봉우리에 있는 바위에서 신선들이 앉아 놀고있는것을 보고 고승이 황급히 청법대를 내려와 신선을 만나보고자 달려갔으나 그곳에는 아무도 보이지않아 크게 실망하고 다른 봉우리를 찾기위해 그 자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보니 여전히 10여명의 신선들이 담소를 하고있었다 이것을 본 고승은 그의눈이 아직도 가까운곳에서 신선과 대적할수없음을 깨닫고 다시 달려갈 마음을 먹지않았다고 한다.
↓ 신선대 갈림길
↓ 신선대에서 내려다본 풍광
↓ 입석대는 조선왕조 제16대인 인조때 임경업 장군이 6년동안 몸과 마음을 단련할때 그가 어느정도의 단련이 그의 체력한계가 되는지를 알길이없어 난감해하고 있는터에 하루는 석굴에앉아 정신을 통일하고 있는데 형체는 보이지않고 목소리만 들려왔다 그 말을들어니"앞에 바라보이는 석벽에 올라가 그 옆에 누워있는 돌을 비석처럼 세워놓으면 그힘을 측정할수 있으리라"이 말을들은 임경업은 그곳에 올라가 커다란돌을 세우려 했으나 세우지 못해 힘이 모자람을 깨닫고 다시 열심히 체력을 단련하여 수도 7년째 되던해에 반석위에 돌을 세웠다 그후부터 입석대라 불리게되었다
↓ 경업대는 임경업 장군이 수도하던 곳이다
↓ 금강휴게소
↓ 비로산장은 40년이 넘은 오래된 산장으로 지금도 많은사람들의 이용하고있다
↓ 상환암,천황봉 갈림길 이정표
↓ 세심정 휴게소
↓ 목욕소는 세조 임금이 휴양차 속리산에 왔을때 이 목욕소에서 목욕을 한후 온몸에 있었던 종기가 말끔히 사라저 낳았다는 곳이다
↓ 법주사일주문 법주사라는 이름의 유래는" 법문이 머물러 있다"하여 지으진 이름이다
↓ 법주사천왕문
↓ 법주사팔상전
↓ 금동 미륵대불
↓ 법주사경내
↓ 대웅전
↓ 쌍사자 석등
↓ 석가 여래상
'나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림산(보성) (0) | 2013.05.14 |
---|---|
청계산(과천,서초구) (0) | 2013.05.02 |
신선봉(제천) (0) | 2013.04.10 |
광덕산(천안,아산) (0) | 2013.03.27 |
가산(칠곡) (0) | 2013.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