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618m)
일시: 2013.04.28일 07:20분 덕천동 부민병원앞 출발 차량이동시간: 4시간 10분
도상거리: 9.2km 산행시간: 3시간 30분(11:40분 출발~15시 10분 하산)
코스: 청계사주차장-청계사-절고개-이수갈림길-석기봉-망경대-청계산-혈읍재-매봉-매바위-돌문바위-원터골입구-옥녀봉-양재화물터미널
↓ 등산 들머리(청계사 올라가는길에 목련과 벗꽃이 활짝 피었다)
청계산은 서울과 그 위성도시인 성남,과천,의왕시에 걸쳐있는 서울 동남부의 산이다 청계산은 시내에서의 접근로가 가깝고 편리하여 강남의 산악인구가 즐겨찾는 산이되었다 산세도 큰편인데다 계곡도 몇개되어 수많은 등산객을 흡수해도 호젖한 등산코스를 발견할수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산을찾는 사람들에게 건강과 휴식,나아가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산이 바로 청계산이 아닐까한다 청계산의 유래를 보면 청계산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는 곳은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라고 한다 그 전에는 청룡산이라는 이름이 목은 이색(고려말의 학자 포은,야은과 함께 삼은이라함)의 시에 보일뿐이다 청룡산의 유래는 과천관아의 진산을 관악산으로 볼때 과천관아의 왼편에 산이있어 마치 풍수지리의"좌청룡"형국이라는데서 출발한다 그래서 수리산을 관악산의 오른편에 있다하여 백호산이라고도 불렀다 고려말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분개한 정공산,이색,조윤,변개량 등 우국 절사들이 청계사와 망경대,금정수에 숨어들어 고려의 국권회복을 꾀했던게 그 하나이고 남쪽 국사봉은 이색 등이 기우는 나라를 걱정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불교 전설속에 나오는 우담바라는 3000년만에 한번 피운다는 꽃 우담바라가 2000년도에 청계사 대법당에 보존된 세분의 부처중 맨 오른쪽 관세음보살의 왼쪽눈섭가에 오롯이 21송이의 우담바라가 피였다하여 세상을 떠들석하게 하였다 신도와 스님 등 일반인들의 행렬이 줄을이어 하루 방문객도 4천~5천여명이 되었다한다 이 절에핀 우담바라는 식물학적으로 규명된것은 없지만 몇몇 식물학자가 찾아와 일부를 채취해 연구 하겠다고 요청했지만 청계사측이 신성한 징후라 하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나 얼마후 우담바라가 아닌 곰팡이나 먼지라고도 하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우담바라는 오직 상상속의 꽃이며 진정한 의미의 우담바라는 우리의 거칠고 사나운 탐욕 가득한마음 바로 그 마음 한자리를 제자리로 돌려세워 모던존재의 근원을 깨달아 자비로운 행동을 실천하는것을 가르키는 것이라고 인식하는것이 종교적으로 훨씬더 바람직하고 올바른 이해로 본다고한다
↓ 청계사 경내 초파일 연등이 많이 달려있다
↓ 청계사 안내문
↓ 연등
↓ 대 법당인 극락보전
↓ 와불
청계사는 통일 신라시대때 처음 창건 되었다가 고려 충렬왕 10년(1284) 시중 조인규에 의해 중건된 중형사원으로 과거 고려말 명 신하였던 조윤이 이성계의 반역을 욕하면서 분연히 송도를떠나 입산했던 곳이며 조선 연산군이 도성 내에있는 사찰을 없애고 이곳에 사찰을 세우자 불교측에서는 이곳을 선종의 본산으로 정하였다고한다 사원 규모와 사찰의 배치가 조선시대의 전형으로 보이는 경내에는 조선 숙종15년(1689)에 세운 청계사 사적비가있고 조선 후기의 건물로 보이는 극락보전이있다 이밖에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동종과 탱화,법화경판,삼존불상이있고 근래에 축조한 거대한 와불이있다
↓ 동종 종각
↓ 삼성각
↓ 능선에서 바라본 풍광
↓ 석기봉 밑 핼기장
↓ 석기봉이 보인다
↓ 석기봉에서 내려다본 풍광
↓ 석기봉 정상의 군 부대시설
↓ 정상에서
↓ 정상밑 이정표
↓ 매봉
↓ 매봉에서 내려다본 풍광
↓ 매봉에서
↓ 매바위
↓ 매바위에서 본 풍광
↓ 돌문바위(이 바위속으로 3바퀴를 돌면 행운이 있다한다)
↓ 청계골 삼거리 이정표
↓ 능선으로 진달래가 만개했다
↓ 원터골 삼거리 이정표
↓ 옥녀봉
↓ 하산도중
↓ 등산 날머리인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 서울 추모공원으로 가는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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