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백두산2

은 척 2013. 7. 3. 17:15

↓ 용정에서 백두산 가는길에 평강들이 분지를 이루어 40km이상 이어져있다

↓ 용정에서 백두산 가는길목에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가 유명했던 청산리고개(해발1700m)를 넘기전 하나밖에없는 휴게소로 전에는 3개의 휴게소가 있었는데 경영난으로 폐쇄하고 현재는 하나만 있다 여기서는 장뇌삼을 많이 팔아 관광객들이 직접 구입하여 현장에서 바로 먹고있다 그 이유는 가공하지 않은 농산물은 국내로 반입 할수가없어서이며 이곳의 또한가지 특이한것은 화장실의 내부 칸막이만있고  오픈되어있다

↓용정에서 버스로 해발1700m의 청산리 고개를 넘어 3시간30분이 소요되어 도착한  해발 1000m에 위치한  백두산아래 첫마을인 이도백하 마을이다 백두산을 가려면 무조건 이도시를 거쳐야하는데 백두산을 중국에서는 장백산 이라고도하고 그냥 백산 이라고도한다 이도백하 라는 이름이 붙게된것은 백두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모두"백하"라고 부르지만 하천이 너무 많다보니 순번을 부여해 일도에서 이십몇도까지 있어 이도백하는 그 두번째 하천이라는 뜻이다 (아침일찍 찍은사진으로 이곳에 현재 해뜨는시간은 03시30분 이와반대인 중국 남서부끝은 06시30분 이라고하니 중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간다)

↓ 미인송으로 쭉뻗어 미인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의 홍송과 비슷한 소나무같으나 전혀다른 생태계로 자라면서 많은가지가 발생하여 크지만 자랄수록 맨먼져 발생한 가지부터 차례로 죽어 저절로 빠지게되어 위에 자라는 가지만 남아 있으니 그야말로 미끈한 미인송으로 목재가치가 있는것이다 예전에는백두산 아래 몇군데 자라는 군락지가 있었으나 일제때 남벌을 해간후 지금은 유일하게 이도백하 이 마을에만 자라고 있다                            백

↓ 백두산 입장권 매표소 입구

↓ 백두산 안내 표시판

↓ 백두산 입장권 매표소

↓ 일행과 함께

↓ 서틀버스를 타기위해 줄서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자동차는 출입이 통제되고 관리사무소에서 제공하는 서틀버스 이용만 허용되어 30분정도 올라간다 (성수기에는 줄을서서 2~3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한다)

↓ 서틀버스로 올라가는 길 양옆에는 울창한 원시림이 30분 내내 이어져있다 멀리 장백 폭포가보이고 올라가는 도중에 소나기도 내리며 날씨의 변덕을 실감케한다

↓ 여기는 다시 승합차 타는곳으로 서틀버스로 이곳까지 올라와 승합차를 타고 백두산 정상(천문봉2670m)까지 15분정도 올라간다

↓ 차창밖으로 본 고원지대

 

↓ 고원지대에도 야생화가 활짝 피였다

↓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백두산 정상이 멀리 보인다 백두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세곳으로 나뉘어 서파,북파,남파가 있고 여기서 파는 비탈(언덕)이라는 뜻이며 천지 서쪽으로 오르는 서파는 금강대협곡과 고산화원을 지나 계단 1236개를 밝고 천지에 올라 백두산 청석봉과 백운봉을 직접 밟아볼수있다 제일먼저 개발된 북파는 차량으로 천지까지 올라 천문봉과 철벽봉을 본후 장백폭포와 온천지대를 볼수있는 코스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남파는 압록강 대협곡과 압록강 발원지인 금강폭포를 지나 천지를 오르는 코스로 아직 사람의 발길이 닫지않은 백두산의 천연 원시림을 구경할수있다 

↓ 철벽봉 밑에있는 중국기상대의 송신탑

↓ 천지에 처음 올라왔을때 비바람과 함께 짙은 안개로 천지를 조망할수없어 기다리고 있는모습

↓ 안개속에 보이는 천지의 이글은 1983년 여름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이 직접 새겼다고 기록되어있다

↓ 30여분 기다린끝에 잠깐사이 안개가 걷히고 아름다운 천지의 모습을 볼수있었다 이곳저곳에서 환호성을 지르고 감동하여 기도를 드리는 모습도 보이며 지금  백두산 천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다

↓ 우리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은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자리잡고있는 중국동부 최고의 산맥이다 백두산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 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으로 말그대로 흰머리 산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청나라때 백두산을 장백산신으로 봉한 이후에 장백산,창바이산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고있다 원래는 화산활동을 하는 산이었으나 오랜기간동안 사화산으로 있어 왔지만 최근 다시 활동의 징조를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백두산은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천연 식물원으로서 동북 호랑이를 비롯해 희귀한 야생동물과 야생식물이 자라고있어 국가급 보호구에 속한다 전체 면적중 1/3은 중국영토로 2/3는 북한의 영토에속한다 연평균 기온은 -8℃로 연중 눈비가 내리는 날이 200여일 날씨가 좋은날은 70여일밖에 되지 않는다고한다

↓ 백두산은 최고봉인 장군봉(2750m)을 비롯해 2500m이상의 봉우리를 16개나 품은 한반도 최고의 산으로 하루에도 수십번의 일기변화는 그야말로 천지창조의 한 장면을 보는듯하며 그 아래 펼쳐진 천지와 고원지대는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한민족의 영산이다

↓ 천문봉과 멀리 북한의 백두산 최고봉인 장군봉이 보인다

↓ 철벽봉 밑에 천지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 사람들이 서있는 그 위로는 통제구역이다

↓ 백두산 풍경구중 최고로 뽑히는 천지는 화산의 분화구에 생성된것으로 해발 2200m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백두산의 가장높은곳에 있다하여 천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원형으로 전체면적은 10㎢ 호수주위 길이가 13km 평균수심이 200m정도이며 천지는 옛부터 안개가많고 1년중 맑은날은 70여일이고 천지를 둘러싸고있는 백두산은 2500m가 넘는 16개의 봉우리가 솟아있어 천지의 물이흘러 장백폭포와 온천을 형성한다 천지의 수심중 가장 깊은곳은 370m이곳의 연평균 기온은-7.3℃ 평균수온은0.7~11℃ 11월에 얼어붙었다가 6월말이 되어서야 녹는데 얼음의 두께가 1.2m나된다 천지의 수질이 매우 깨끗하며 지하수가65% 남어지는 강수량으로 채워지며 이곳에는 잉어를 비롯해 몇종류의 어종이 서식하고 중국과 북한의 국경호수로서 압록강과 두만강,송화강의 발원지이다

↓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 다시 안개가 몰려온다

↓ 천지를 조망하는 사람들

↓ 보이는 건물은 중국 기상관측소

↓ 안개가 겉힌 천지

 

↓ 다시 몰려온 안개

 

 

↓ 안개사이로 내려다본 고원지대

↓ 앞에보이는 건물이 화장실이고 왼쪽 위로 올라가면 대피소(휴게실)가있다

↓ 하산도중 내려다본 풍경

 ↓ 백두산 안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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