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지리산태극종주3구간일부2

은 척 2014. 6. 25. 12:58

지리산태극종주3구간 명선봉(1586m)

일시: 2014.06.21일               07:10분 덕천동 부민병원앞 출발                차량이동시간: 2시간 20분 소요

도상거리: 22.8km                산행시간: 7시간44분(09:40분 출발-17:24분 하산)

코스: 음정마을-작전도로(임도)-연하천대피소갈림길-작전도로끝지점-벽소령대피소-형제봉-삼각고지-연하천대피소- 명선봉-토끼봉-화개재-뱀사골막차-간장소-제승대-병풍소-탁용소-오룡대-공원관리사무소

↓ 음정마을주차장

↓ 등산들머리

↓ 산행시작

↓ 등산지도

↓ 등산트랙지도

↓ 등산기록

↓ 작전도로 차단기 이며 이 도로가 6.4km나 이어져 상당히 지루한 시간동안 도로를 걸어 가야하며 마을 주민들은 차단기를 열고 이 도로를 차량으로 이용할수있다 

↓ 작전 도로를 4.5km정도가면 연하천대피소로 바로 올라가는 갈림길 이정표

↓ 작전도로를 6.4km올라가면 현재 개방된 작전 도로끝이다

↓ 여기서 오른쪽 너덜지대로 300m올라가면 벽소령 대피소이다

↓ 벽소령대피소 안개가 자욱하다

 

↓ 암봉 두개가 나란히있는 형제봉

 

 

↓ 삼각고지로 여기서 벽소령과 음정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있다

↓ 연하천 대피소

 

↓ 능선에서

↓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명선봉

↓ 토끼봉 핼기장

↓ 토끼봉

↓ 화개재 헬기장

↓ 화개재

↓ 뱀사골로 내려가는 길

↓ 삼도봉에서 내려오는 능선

↓ 화개재에서 조금 내려와 있는 뱀사골 탐방소

↓ 간장소

뱀사골은 지금으로 부터 약1300 여년전 지금의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자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신라 고찰인 구산선문 실상사보다 100년이 앞선 대 사찰로 많은 고승들이 모여 수도하는 사찰 이었다고한다 송림사에서는 1년에 한번씩 음력 칠월 백중날 불심이 가장 두터운 스님 한분이 뽑혀 목욕 재개하고 새옷으로 갈아입은 디음 신선바위에 올라 정성들여 기도를 드리면 그날밤으로 사라져 신선이 되어 간다하여 해마다 이 행사를 계속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송림사에 고승이 한분 오셔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듣고 죽어서 신선이 된다는 것은 믿을수가 있으나 살아서 신선이 된다는것은 도저히 믿을수가 없는 일이라 그 연유를 확인해 보기로 결심하고 아무도 모르게 그옷에 비상을 발라 입도록 한다음 신선바위에 올라 기도를 드리도록 하였다 그날밤 축시(1시-3시)가 되자 갑자기 골짜기가 무너질 듯한 굉음과함께 신선바위에 올라있던 스님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날이밝자 스님들이 신선바위로 올라가보니 그곳 계곡내 용소에는 용이못된 이무기가 죽어 있었다 고승의 예상대로 매년 기도하던 스님들은 승천한것이 아니라 이무기의 먹이로 희생된 것이다 그 이후로 이 계곡을 뱀이 죽었다하여 뱀사골 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자신이 이무기의 먹이가 되는줄도 모르고 승천한다 생각하며 억울하게 죽어간 스님들 넋을 기리기위해 "절반의신선"이란 의미로 반선이라 하여 지금의 반선마을이 되었다

↓ 제승대인 이곳은 1300 여년전 송림사 고승인 정진 스님이 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대신하여 제를 올렸던 장소로 소원의 영험이 오늘까지 이어져 제승대라 불리어 오고 있으며 주변의 기암,괴석,청류는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의 탄성과 발길을 묶어 놓고있다

↓ 뱀사골의 풍경

 

↓ 병풍소

 

↓ 병소

↓ 탁용소인 이곳은 큰뱀이 목욕을 한후 허물을 벗고 용이되어 하늘로 승천하다 이곳 암반위에 떨어져 100여미터나 되는 자국이 생겨나고 그 자국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용의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탁용소라한다

↓ 뱀사골과 와운마을로 가는 갈림길

 

↓ 지리산 천년송은 수령이 500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20m 둘레4.3m 폭18m로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 간다고 이름붙여진 와운 마을의 15인이 이 나무를 보호 관리하고있어 상태가 좋고 수형 또한 아름답다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 간격을 둔 할배송과 할매송이 있는데 이중 더크고 오래된 아래쪽 할매송을 천년송이라 불러오며 당산제를 지내왔다 매년 정월 초사흘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당산제의 제관으로 선발된 사람은 섣달 그믐날부터 외부 출입을 삼가고 뒷산넘어 계곡 산지쏘에서 목욕 재개하고 옷 3벌을 마련 각별히 근신을 한다고 한다 또한 현재 거문도에 거주하는 김항신(70세)은 그의 부모가 이 나무에 치성을 드려 본인이 출생했다고 하여 지금도 매년 이 천년송에 제사를 드린다고 한다 노 거목으로 희귀성과 민속적 가치가 커 천년기념물 제424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있다

↓ 할배송

↓ 오룡대앞 도로와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 계곡의 풍경

 

↓ 와운마을 안내판과 반선교

↓ 공원 관리사무소

 

↓ 반선 다리에서 본 풍경

↓ 뱀사골로 들어가는 반선교

 

 

 

'나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모산과축융봉(안동-봉하)  (0) 2014.07.09
굴암산(김해장유)  (0) 2014.07.02
성주산(충남보령)  (0) 2014.06.18
가지산중봉(밀양,언양)  (0) 2014.06.09
계명산향노봉(단양)  (0)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