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산막이옛길(괴산)

은 척 2017. 12. 28. 12:26

산막이옛길(트레킹)

일시: 2017.12.24일             08:00분 덕천동 출발             차량이동시간: 3시간소요

이동거리: 8km                  트레킹시간: 2시간45분(11:10분 출발-13:55분 하산)

코스: 주차장-돌조각휴게소-정사목-등잔봉갈림길-앉은뱅이약수터-꾀꼬리전망대-물레방아디딤방아-천장봉갈림길-산막이나루-수월정-삼신바위-연하협구름다리(빽)-삼신바위-수월정-산막이나루-천장봉갈림길-물레방아디딤방아-꾀꼬리전망대-앉은뱅이약수터-등잔봉갈림길-정사목-돌조각휴게소-주차장

◈ 오늘코스는 등잔봉으로 올랐다가 천장봉,삼성봉으로 돌아 내려와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걸어오는 계획 이었으나 이곳에 도착 하기전부터 겨울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 산으로는 올라 가지않고 괴산호를 따라 산막이 옛길과 충청도 양반길인 연하협구름다리 까지 갔다가 원점회귀 하게되었다 비는 그치지않고 계속 내리고 있었다

↓ 주차장


산막이 옛길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락 마을에서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4km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 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며 옛길구간 대부분을 나무데크로 만든 친환경 공법으로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산막이 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수있다 지난 1957년초 순수 우리 기술로 최초 준공한 괴산댐은 상징적으로 이 지역의 자랑 거리가 되고있다 댐주변은 훼손 되지않은 자연 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 하고있어 더욱 값진곳이며 친환경 공법으로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 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져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 주고있어 산막이 옛길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된다 괴산 지역은 어디를 가나 싱거러운 바람과 맑은물 푸른숲이 있는 계곡이 많아 괴산만이 갖고있는 또하나의 자랑이다 그것은 청정 괴산을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크로 생각할 만큼 청정과 자연의 수려함이 극치를 이뤄 전국 최고라는 것이 괴산에 와본 사람은 누구나 다 느낄수있다 이러한 괴산에 산막이 옛길 이라는 또하나의 명소가 탄생 하였다 수풀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그길을 걸어보면 자연 그대로를 느낄수있다

↓ 등산지도

↓ 등산 트랙지도

↓ 등산기록

↓ 산막이옛길 안내석

↓ 돌조각 공원

↓ 돌조각 공원내에 있는 연리지

↓ 소나무 출렁다리


↓ 정사목

↓ 소나무 출렁다리

↓ 등잔봉 입구

↓ 야생 동물들이 지나 다니면서 목을 축이는 샘이라하여 일명 노루샘 이라한다


↓ 호랑이 굴

↓ 앉은뱅이 약수는 옛 오솔길옆에 옹달샘이 있었는데 앉은뱅이가 지나다가 물을 마시고 난후 효험을 보고 걸어서 갔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수질이 양호하고 일년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

↓ 있던길을 보수 하기위해 임시로 설치한 괴산호 부교로서 현재는 이 부교로 다니고있다

↓ 괴산호 얼음위에 비가내려 얼음위에 다시 물이 고여있다




↓ 괴산 바위라하는 이 바위는 특이한 석질로 이루어진 바위로 괴산을 상징하는 뫼산(山)자 형상을 하고있으며 자연이 만든 해독 할수없는 상형 문자가 신비롭게 새겨져있어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있다

↓ 꾀꼬리 전망대에서 건너편의 한반도 지형을 볼수있는 곳인데 시야가 흐려서 볼수가 없다


↓ 꾀꼬리 전망대에서


↓ 산막이 나루는 유람선을 운행 하는곳인데 괴산호가 얼어붙어 고요 적막이다



↓ 산막이 옛마을 이지만 지금은 식당가와 숙박업소가 즐비하다

↓ 수월정 이곳은 조선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노수신(1515-1590)이 을사사화로 인하여 유베 되어와 거쳐 하던곳이다 노수신은 자를"과회"호는"이재"라 했으며 본관은 광주이다 중종38년(1543)에 문과에 장원 급제하고 명종이 즉위(1546)하고 을사사화가 일어나자 이조 좌랑으로 있다가 명종2년(1547)에 순천에서 진도로 보내져 19년간 섬에서 귀양을 살았다 그후 명종20년(1565)에 이곳으로 옮겨와서 2년만에 선조가 즉위하자 풀려나 벼슬이 영의정까지 올랐다 정면3칸 측면2칸의 팔작 지붕으로 본래는 연하동에 있었으나 1957년 괴산 수력발전소의 건설로 수몰되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이다

↓ 삼신바위는 괴산댐 건설 전에는 경치가 빼어나고 강물이 빠르게 흘러 살여울 이라고 부르던 곳인데 삼신(해,달,별의신)이 내려와 목욕을 즐기다 날이밝아 승천 하지못하고 삼신 바위가 되었다 옛날부터 이 바위에 아기를 점지 하여달라고 치성을 올리고있다


↓ 연하협 구름다리는 길이134m 폭2.1m로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 옛길을 연결하는 출렁 다리이다 이곳은 충청도 양반길의 시작 이면서 산막이옛길 산막이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되는곳이다 안전을 위하여 하절기 09:00-18:00,동절기 09:00-17:00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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