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추월산(담양)

은 척 2018. 10. 30. 11:15

추월산(731m)

일시: 2018.10.28일           07:20분 덕천동 종가집 출발

이동거리: 8.6km              산행시간: 4시간40분(11:00분 출발-15:40분 출발)

코스; 월계리폔션마을-용선사-복리암-취수조-안부-복리암갈림길능선-수리봉정상-전망대-720봉-묘-월계리갈림길-추월산-전망대-헬기장-물통골갈림길-감시탑-상봉(보리암정상)-전망대-계단데크-보리암-사자바위-바위굴-돌탑-주차장

↓ 등산들머리 월계리 마을 (저멀리 보리암 정상이 보인다)

↓ 29번국도 폔션안내 표지에서 좌측 마을길로 들어선다

↓ 마을길로 들어와서도 갈림길에서 전부 좌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 등산지도

↓ 등산 트랙지도

↓ 등산기록

↓ 복리암 마을

↓ 이가옥 대문앞에서 오른쪽뒤로 조금 들어가면 취수조(물탱크)가있다

↓ 취수조 앞에서 오른쪽으로 등로가있다

↓ 부리기 고개에서 올라와 만나는 안부에는 수리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잘되어있다

↓ 건양동과 심적산에서 올라와 만나는 복리암 정상 이정표

↓ 수리봉 오르기전 바위전망대에서

↓ 대법원 가인 연수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

↓ 오른쪽 올라왔던 복리암 마을과 가운데 건양동 저수지

↓ 클릭

↓ 전망대에서

↓ 수리봉 정상



↓ 수리봉 정상에서 바라본 추월산 방향

↓ 담양호 방향

↓ 능선에서 본 지나온 수리봉

↓ 능선에서




↓ 월계삼거리 이정표

↓ 추월산(秋月山)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이자 전라남도 5대명산 중의하나로 가을의 보름달이 산에 닿을것같이 드높은 산이라는 뜻으로 이를 증명이나 하듯 추월산 암봉 아래에는 단풍나무가 매우많아 가을이면 이풍경을 감상하러온 등산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산줄기는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가다 금남과 호남정맥을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갈래를친다 주화산에서 북쪽으로 금남정맥을 보낸 호남정맥이 남진하며 만덕산,오봉산,추령,내장산을 지나 새재봉에서 서쪽의 입암산 방향으로 영산강의 분수령인 영산기맥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남쪽으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를 달리며 백암산,대각산,수리봉을 지나 추월산을 솟구치고 강천산 방향으로 뻗어간다 추월산의 물줄기는 남쪽은 담양호를 통해 영산강에 합수되고 북쪽은 추령천을 통해 섬진강에 흘러든다 추월산 정상은 조망이 뛰어난다 남족으로 담양호와 무등산,동쪽으로 고리봉,동북쪽으로 백운산,북서쪽으로 내장산과 입암산 서쪽으로 방장산,서남쪽으로는 병풍산과 태청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추월산을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상봉(보리암정상)에 오르기전 암벽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있고 암자 입구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않는 약수터가 있으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주변 경치가 일대 장관을 이룬다 또한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때 치열한 격정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하다




↓ 추월산 정상에서



↓ 추월산 내려와 전망대에서

↓ 지나온 능선


↓ 가야할 능선


↓ 물통골 갈림길 이정표

↓ 감시탑

↓ 보리암 정상에서




↓ 보리암 전망대에서







↓ 클릭

↓ 클릭

↓ 지나온 능선들

↓ 담양호 건너 금성산성과 강천산

↓ 담양호 십자가 모습

↓ 보리암 정상밑 전망대에서

↓ 클릭

↓ 가파른 데크계단

↓ 위에서 내려다본 보리암과 담양호 풍광

↓ 보리암 입구 이정표

↓ 보리암 입구 임진왜란때 김덕령 장군의 부인 흥양이씨가 왜적에게 쫓겨 이곳 보리암 낭떠러지에서  몸을던져 순절 하였다는 기념 비석이다  

↓ 보리암


↓ 보리암은 추월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18교구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보리사 라고도 불리는데 고려 신종때 보조국사(普照國師)지눌(知訥 1158-1210)이 창건하였다 정유 재란으로 불탔고 1607년(선조40)승려 신찬(信贊)이 중수하였다 그후1650(효종1)스님들이 힘을모아 다시 건립하였다 보리암은 예로부터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추월산(秋月山)의 천길 낭떠러지에 자리하고있다 산의초입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에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있어 굳이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도 좋을만큼 편안하고 상쾌한 휴식 공간이된다 해발600m되는 절벽에 신선의 거쳐인듯 소나무 가지사이로 절의 기와가 언뜻언뜻 나타난다 암자에서 바라보는 천지사방은 위로는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아래로는 시원하게 펼쳐진 담양호가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이렇듯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보리암은 천상의 극락세계를 떠올리게한다 고려시대에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지리산에 머물때 전국의 좋은땅을 찾기위해 나무로 세마리의 매를만들어 날려 보냈더니 한마리는 순천 송광사터에 또한마리는 장성 백양사터에 나머지 한마리는 추월산 보리암터에 앉아 이곳에 절을짓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곳이다 그리고 보리암 바로 아래는 조선선조때 김덕령 장군의 부인 흥양이씨의 순절처로 유명하다 임진왜란때 흥양이씨는 왜적에게 쫓기자 이곳 절벽에서 몸을던져 순절하였다 1840년(헌종6) 담양부사 조철영이 흥양이씨의 순절을 기리는 비문을 바위에 새겨놓았다 지금도 이 암벽에는"김충장공덕 령부인 흥양이씨만력 정유매 담양 추월산 왜적 순절처"라는 명문이 남아있다


  ◈보조국사는 고려중엽 제18대 의종12년(1158)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났으나 태어날때부터 허약하고 병이잦아 백방으로 약을썼으나 효험이없어 부친은 부처님전에 맹서 하기를"병만낳으면 자식을 부처님께 바치겠으니 병만낫게 해달라고 기도 하였다 이후 아이의 병은 깨끗이 나았고 8살 되는해에 조계의 먼 제자인 종휘(宗暉) 선사에게 의지하여 출가 하였으니 그가 바로 한국불교의 중흥조로 칭송 받고있는 목우자(牧牛子) 지눌(知吶) 스님이다

↓ 보리암 법당

↓ 이 느티나무는 약700년이된 보호수로 기암 절벽에서 수호 신장처럼 외호 하고있는 나무인데 한뿌리에 두가지가 자라고있는 일명"사랑의나무-연리지"라고도하며 소원을빌면 부부 금슬이 좋아지고 좋은 인연을 맺는다고 한다

↓ 하산길에 올려다본 보리암



↓ 사자바위

↓ 담양호 전망대



↓ 바위동굴

↓ 관광단지에 만들어놓은 인공 폭포

↓ 담양호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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