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앙코르와트2

앙코르톰은 캄보디아 어로 "커다란도시"라는 뜻으로 폭100m의 인공 해자가 있고 가로3km,세로3km,총12km에 걸처 8m높이의 성벽이 세워저 있다 다른 유적들은 개별적인 사원에 반해 앙코르톰은 성곽안에 여러유적이 모여서 단지를 이루고 있다 앙코르톰으로 들어 가려면 해자를 건너는 다리를 지나야 하는데 이 다리 양 옆에는 54개의 석상이 있고 이석상은 힌두교의 창세 신화인 "유해교반"(우유바다휘젖기)을 형상화 한 것으로 신의세계와 인간의세계(착한신과 나쁜신)를 연결하는 무지개를 의미하는 다리이다 앙코르톰으로 들어감으로서 인간세계의 존재에서 신의 세계의 존재로 변화함을 의미한다 앙코르톰은 남문-바이욘-코끼리테라스-문둥이왕 테라스-앞광장으로 관람할수 있다

↓ 다리 양쪽으로 54개의 석상이있다

↓ 앙코르톰 내에있는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와트보다 100년 뒤에 세운 마지막 국사이자 대승불교의 사원으로 부처에게 봉헌된 유일한 사원이다 바이욘은 자야바르만 7세가 12세기 말부터 조성하여 여러 왕대에 걸쳐 조금씩 건설 되었으며 당시는 대승불교 사원이였지만 후에 힌두교가 유입되면서 건축물에 불상을 제거한 흔적이 남아있다 사원의 탑에는 200여개의 얼굴상들이 있는데 이 얼굴상들이 자야바르만 7세 자신의 얼굴이라는 추측도 있고 관세음보살의 얼굴 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 바이욘사원

↓ 바이욘 사원 회랑 앞에서

↓ 바이욘 사원 얼굴상

↓ 바이욘사원의 이탑은 천의 미소를 가진 석상으로 동서 남북으로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러한 석탑이 원래 54개가 있었으나 오랜 세월동안 많이 파괴되고 현존하는 탑은 37개라고 한다 4면이 얼굴상이니 남아있는 얼굴상이 100개가 넘는 샘이다 노을지는 시간에 사면상을 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의 다채로움을 볼수 있다고 한다.

↓ 자야바르만 7세가 세웠던 왕궁터

↓ 왕궁터

↓ 왕궁터

↓ 자야바르만 7세가 이곳에서 앙코르 왕국의 공식적인 행사를 하였다는 광장, 좌,우 약300m에 이르는 테라스의 외벽에는 코끼리가 부조되어있고 당시 코끼리가 40만 마리나 되었다고 한다 띠엄띠엄 보이는 탑은 슈어쁘랏타우스(댄스의탑)라고 불리는 이 탑들은 어떤 두사람이 분쟁이 생겨 옮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울때 심판을 하던 장소로 왕궁 건너편에 있는 12개의 탑으로 가서 두 사람을 탑안에 앉게하고 가족들로 하여금 감시를 하게 하는데 하루나,이틀,혹은 삼사일을 이 탑에 있게하며 잘못이 있는 사람의 몸에는 종기가 나고 해로운 열이나서 괴로움을 당하는 반면 잘못이 없는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방법으로 시비를 가렸다고 한다 이 방법을 "하늘의 심판"이라고 하였다

↓ 왼쪽 광장

↓ 코끼리테라스 이며 이 옆에는 문둥이왕 (문둥왕 테라스라는 이름은 실제로 문둥병을 알았던 왕이 있었다는 설과 석상의 표면이 문둥병 걸린 사람처럼 울퉁불퉁 하여 그렇다는 설이 있다)테라스가 있다.

↓ 타프롬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만든 수많은 건축물 중에 대표적인 것이 앙코르톰과 타프롬 그리고 프레아칸이다 왕궁이었던 앙코르톰과는 달리 타프롬은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 브라흐마신(창조의신)에게 헌납한 사원 건물이며 이 후에 앙코르톰을 만들고 아버지를 위한 사원인 프레아칸을 만들었다 효심이 지극했던 자야바르만 7세왕은 아버지 보다 어머니를 더 사랑했다고 한다 (힌두교의 3신은 파괴의신인 시바,현세의수호자 비슈누,창조의신인 브라흐마,힌두교인들은 3신중 옛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시바신을 최고의 신으로 숭배하고있다)타프롬사원이 유명해진 것은 영화"톰레이더"이 영화에서 크로프트 역의 안젤리나졸리가 정글속의 사원인 타프롬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전 세계로 상영된후 신비로운 사원으로 부각되어 세인의 관심을 갇게되었다 정글속의 나무를 베어내고 만들었을 타프롬사원은 수백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사원을 다시 자연속으로 희귀 시키는듯한 모습을 보는듯하다 자연과 한몸이 되어버린 유적들 유적보호를 위해서는 나무를 잘라 내야 하지만 건물들을 휘감고있는 나무들이 오히려 건물들을 지탱하는 역할도 겸하고있으며 스펑나무(벵갈 보리수 나무라고도 한다)에 휘감긴 나무를 베어 내게되면 타프롬 사원의 독특한 매력은 상실되고 붕괴 델터이니 두가지 모두를 살리기 위해서 성장 억제제를 놓아 성장을 멈추게한 뒤 무너진 유적을 조금씩 복원 한다는 계획이다.

↓ 건물을 휘감고있는 스펑나무

↓ 타프롬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사후 어머니의 극락 왕생을 기원하고자 건축한 사원이다 동서로1km 남북으로600m의 방대한 규모인데 건물 안쪽으로 루비와 사파이어를 빼곡히 박아 놓아 천장을 통해 들어온 햇빛에 반사된 루비와 사파이어는 화려 했다고 한다 자야바르만 7세 사후 13세기 후반 샴족(태국)의 침입을 받아 장식했던 보석을 모두 약탈 당하고 지금은 보석이 박혀있던 자리에 구멍만 남아있다

↓ 스펑나무 뿌리

↓ 영화"톰레이더"에서 안졸리나졸리가 촬영했던 장소(스펑나무와 이엥나무)

↓ 사암으로 만들다보니 스펑나무 뿌리가 수분을 흡수하기 위해 건축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타프롬 사원에는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통곡했다는 일명 "통곡의방"이 있어 그 방에 들어가 보았는데 그곳에서 아주 특이한 경험을 했다 소리를 지르고 손벽을 치거나 신체의 다른 부위를 치면 울림이 없으나 가슴을 치면 그소리가 울림이 있다

↓ 숙소인 엠프레스 앙코르 호텔

↓ 캄보디아의 천년 자원인 설탕 재료의 "슈가팜나무" 와 들녁

↓ 끄발스피언은 프놈(프놈은크메르어로 산)꿀렌산에 있는곳으로 씨엠립강의 발원지 이며  크메르 왕조가 탄생한 앙코르 제국의 초기 도읍지 이고 물속 신전이다 앙코르 사원 건설을 위한 석재를 채취한 곳으로 "끄발스피언"은 머리와 다리를 뜻한다고 하며 강 바닥에 많은 부조를 해 놓았는데 1000개의 링가가(링가는 파괴의신인 "시바신"의 성기를 의미함)있다 요니는 심연에서 솟구치는 물로서 여성의 자궁을 의미하고 링가는 시바신의 남근을 상징하니 솟구치는 물의 요니와 남근의 상징인 링가가 합쳐저 신성한 물이되며 생명을 탄생시키는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라고 한다  ↓ 아래 동그란 부조가 링가이다

↓ 끄발스피언 가는길에 본 밀림지대

↓ 반데이스레이는 "여성의성체"라는 뜻을지닌 사원으로 왕이아닌 왕족 출신의 승려이자 자야바르만 5세의 스승인 야즈나바라하라 라는 고승이 967년에 세운 힌두교 사원이다 붉은사암"라테라이트"(황토흙을 구워만든 벽돌)를 많이 사용하여 해가질때면 신비스러운 붉은 광채를 띤다 4개의 여신상중에 중앙성채에 모셔진 "테바다여신상"이 유명하다 테바다가 짖고있는 미소로 인해 동양의 모나리자로 불릴정도로 극찬을 받고있는 작품으로 "말로사건"(말로사건은 1923년 당시 유명한 프랑스 작가였던 앙드레말로가 여신상의 아름다움에 빠저 본국으로 가저 가려다 프놈팬 항구에서 잡힌사건)의 발상지 이다

↓ 중앙성소에 탑이 3개가 있는데 중앙과 남쪽탑에는 시바를,북쪽 탑에는 비슈누를 모시고 있다 유적 보호를 위해 사원 내부의 출입을 금하고있어 동쪽 입구로는 들어갈수가 없다 성소탑에는 신화속 이야기를 화려한 조각과 문양들이 탑 전체를 가득메우고 있다

↓ 중앙성소탑

↓ 중앙탑의 수문장은 남신상이,나머지 두탑에는 앙드레말로의 역사에 길이남을 도굴 스캔들로 유명한 "테바다"여신상이 조각 되어있다

↓ 캄보디아 역사는 반만년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기록 문헌이 남아 있는게 없다 0~5세기는 후난이라는 국가가 6~8세기는 첼라국이 있었다고한다 8세기 이후 첼라국이 수첼라(메콩강 톤례산)와 유첼라(수첼라밑)로 나뉘어져 있다가 자야바르만 1세가 이 두나라를 합친후 주변국을 침략하다가 점점 커지면서 자바국을 침략하려 했는데 자바국 왕이 이를 먼저알고 배 20여척으로 자바국 왕이 처들어와 순식간에 나라를 점령 경고를 준후 자야바르만 2세를 포로로 데려간후 나중에 자야바르만 2세가 자기 나라로 돌아오면서 힌두교를 가지고 왔다고 한다 힌두교는 33신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창조의신 브라흐만,파괴의신 시바,질서의신 비슈누가 있으나  많은 왕들이 시바신을 모셨다 그 이유는 시바신이 옛것을 파괴하고 새로운것을 창조 하기 때문이다 이곳 캄보디아 사원의 의미는 신전의역할,무덤의역할,기념비의역할을 한다고 한다 800년후반 자야바르만 2세의 아들 인드라바르만 1세가 프레아코(성스럽다)와  바콩사원을 지었다고 한다 룰루오스 유적군에 있는 룰레이 사원은 야소바르만 1세가 아버지인 인드라바르만 1세에게 바치면서 또한 시바신 에게도 바친 사원이다 야소바르만 1세는 우리나라 세종대왕처럼 백성을위해 크메르어를 만들었으며(상용은 되지않았음)여러 왕자들과 싸워서 왕이 된후 전쟁으로 황폐해진 이 지역을 버리고 프놈바켕으로 왕도를 옮겼다 이 사원은 원래 저수지 중심부에 있어 배를 타고 가야 했으나 오랜 세월동안 수심이 낮아저 버스를 타고감

↓ 바콩사원

↓ 바콩사원은 인드라바르만 1세에 의해 9세기 후반에 왕도 하리하라라야의 중심 사원으로 지어져 시바신에게 헌정된 초기의 중앙 사원이다 룰루오스 유적군(룰레이사원,프레아코사원,바콩사원)중 가장 규모도 크고 형태가 온전한 앙코르왕국의 초기 사원이며 당시 도읍지인 하리하라라야(현재의 룰루오스)의 한가운데 우뚝솟은 웅장한 사원, 앙코르 문명은 힌두교와 밀접 하였는데 사원의 건축 구조는 신들이 거주하는 피라미드 5층 꼭대기 성소탑 "메루산"을 상징하며 평면이나 피라미드 형태로 만들어졌다 "메루산"은 우주의 중심이며 시바신이 살고있다는 힌두교의 성지를 뜻하는데 불교에서 말하는 수미산에 비유된다 후기 앙코르 유적에 비해 부조나 장식물은 적지만 사방형 건축양식의 기초가 되었고 쌓아올린 벽돌에는 초기의 압살라(힌두교 신화와 불교 신화에 나오는 구름과 물의요정 아름다운 상상의 여인으로 춤에 예술적 소질이있다)가 새겨져 있다 바콩사원의 해자 입구에는 일곱개의 머리를 가진 거대한 "나가'(크메르인들의 조상 코브라뱀)가 있다

↓ 가운데 우뚝솟은 탑이 크메르 탑이다

↓ 바콩사원 맨위에서 내려다본 풍경(밑에 보이는 빨간건물 사찰에는 스님들이 많이 살고있다)

↓ 바콩사원의 주탑은 동쪽을 향한 5단의 피라미드 형인데 8개의 탑에의해 둘러 쌓여있다 이는 시바신의 여덟가지 변신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 각 코너에는 코끼리상이 있고 4단 위에는 12개의 작은탑이 있는데 "링가"(인도에서 숭배되는 남근상)가 모셔저 있던곳이다

↓ 계단 좌,우에 시바신이 타고 다닌다는 소 "난디"가 있다 시바신이 소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소를 신성시 하고 먹지를 않는다고 한다 

↓ 현지인이 살고있는 집을 방문한 옆집의 소(이집은 잘살고 있는집이라함)

↓ 방문한 현지인의 집 코코나 잎으로 얽은 집이라 안에서 보면 하늘이 보이는곳이 많아 비가 오면 물이 스며든다고 한다

↓ 집 내부 입구 첫칸은 부억, 천으로 가린 2칸에 14식구가 살고 있지만 삶의 행복 지수가 세계 3위 라고 하니 캄보디아 국민성을 알수있다

 ↓ 모계사회인 캄보디아 현지인 집에는 어머니와 할머니 어머니동생 부부두분과 그에 따른 자식들 모두14식구가 살고 있다

 ↓ 캄보디아 대추나무(먹어보니 아무맛이 없었음)

 ↓ 이웃집 돼지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