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런던(영국)

은 척 2019. 5. 16. 12:29

이번 서유럽 여행은 2019.03.17일부터 8박10일간의 여정으로 다녀왔다

인천공항-헬싱키-런던-파리-리옹-스위스 뮈렌-이탈리아 밀라노-베네치아-피렌체-바디칸-로마-폼페이-소렌토-카프리섬-나폴리-로마-헬싱키-인천공항

↓ 여행지도

↓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아침 식사를 한곳이다

↓ 인천공항 버스 타는곳 안내판

↓ 인천공항 계류장


↓ 인천 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가는경로(인천 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 까지는 9시간40분이 소요되었다

↓ 항공기에서 내려다본 헬싱키 공항 주변 모습인데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있다


↓ 헬싱키에서 환승하여 런던에 도착 호텔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런던시내로 이동중이다

↓ 런던 시내 거리의 모습

↓ 런던시내 고층 아파트에는 서민들이 산다고한다

↓ 런던시내 모습


귀족적 고풍과 현대적 활기가 공존하는 런던은 2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수도이다 1600㎢의 면적에 800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유럽 최고의 도시이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런던은 영국의 무역,경제,정부의 중심인 동시에 유럽에서 빠뜨릴수 없는 필수 관광지이다 그래서인지 많은이들이 유럽여행을 시작하는 관문도시로  이곳 런던을 선택한다 소호지구를 중심으로 두개의시로 나뉘어 지는데 동쪽은 이스트 엔드로 로서 서민적인 분위기를 접할수 있으며 서쪽은 웨스트 엔드로로 귀족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 하고있어 대부분의 관광지가 이곳에 집중 되어있다 1인당 녹지율이 세계제일로 꼽힐만큼 도시 곳곳에서 녹지와 공원을 발견할수있다 런던은 국제적이고 현대적인 특징과 잉글랜드 적인 특징이 흥미롭게 복합 되어있어 이색적이며 특히 왕조시대의 전통적인 의식에서 부터 쇼핑,오락 등 현대적인 낭만을 모두 갖춘곳이다 예전의 화려함과 명성이 조금은 쇠퇴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실용성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영국적인 활기가 넘쳐 흐르는 세계적인 도시이다 "런던에 싫증난 사람은 인생에 싫증난 사람이다"라고 존슨 박사가 말했듯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 템스강 주변모습


↓ 오른쪽 건물은 런던 타워힐 호텔이다


↓ 런던탑은 센트럴 런던의 템스강 북안에있는 유서깊은 성이자 궁전이다 정식 명칭은 여왕 페하의 궁전이자 요새인 런던탑이다 종종 그냥 탑이라 부르기도 한다 노르만의 잉글랜드 정복 이후인 1066년에 세워진 요새를 기반으로 건축 되었으며 런던탑의 명칭은 1078년 정복왕 윌리엄이 잉글랜드에 새로운 지배자가 들어섰음을 상징하는 건물로서 세운 화이트 타워에서 유래되었다 런던탑은 헨리1세가 1100년 더럼의 주교 에지오 아디토레데 피렌제를 감금하는데 사용된이후 1952년 크레이 형제가 감금 될때까지 종종 감옥으로 쓰였다 15세기 후반 장미전쟁의 와중에 에드워드 5세와 요크공작 리처드가 런던탑에 갖혔다 행방이 묘연해지는 런던탑의 두왕자 사건이 발생 하기도 하였다 이때문에 누군가 감옥에 가는것을 "탑에보낸다"라고 하는 풍속이 생기기도 하였다 16세기에서 17세기 동안 런던탑은 많은 인사들을 감금하는 장소가 되었다 즉위전의 엘리자베스 1세 월터롤리와 그의아내 엘리자베스 롤리와 같은 사람들이 탑으로 보내졌다 여러차례 주요인사를 감금한 역사가 있지만 런던탑의 주요기능은 감옥이 아니라 궁전이었다 몇개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런던탑은 해자와 성곽으로 이중의 방어시설을 갖추었다 런던탑은 12세기와 13세기를 거치면서 리처드 1세와 헨리3세,에드워드 1세에의해 증축되어 13세기 후반무렵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런던탑의 중심 건물인 화이트 타워는 애초 지어질 때에는 흰색이 아니었지만 헨리3세가 흰색으로 외장을 꾸민 뒤로부터 그렇게 불리기 시작하였다 런던탑은 궁전으로서 군주가 기거하는 장소로 군주가 없을때는 런던탑 무관장이 성의 관리를 일임한다 런던탑 무관장은 중세시기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었으며 군주의 신임을 받는 지위였고 현재는 영국군의 육군 원수가 역임 하고있다 튜더왕조 이래로 런던탑은 왕실 자산이 되었다 런던탑은 무기고 또는 국고나 동물 전람원을 위한장소,왕립조폐국,등기소,영국 왕관및 보주 보관소 등으로 쓰였으며 14세기 초반에서 찰스2세  재위 기간까지 잉글랜드 국왕의 대관식 의례에는 런던탑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행진하는 관례가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런던탑 역시 독일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전쟁후 보수를 거친 런던탑은 역사적 궁전의 하나로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템스강 주변지도

↓ 템스강 유람선에서 바라본 조망으로 높은 건물은 더샤드 이다

템스강은 그리스의 티아미스 강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도있는데 초기 켈트민족이 그리스의 티아미스 지방에서 이동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옥스퍼드 지방을 지나는 부분에서는 아이시스 강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빅토리아 여왕시기 이부분을 지나가는 부분의 별칭으로 쓰였지만 일부 사람들은 전체 강의명칭을 아이시스 강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도체스터 까지는 이렇게 부르는데 20세기 이후로는 이러한 구분이 거의 사라져 옥스퍼드 인근 사람들이 아니면 그렇게 신경쓰지 않게되었다 템스강의 전체 길이는346km이며 원류는 켐블 마을에서 북쪽으로 1마일정도 떨어져 있고 사이렌 체스터 근처에있다 첼튼엄 근처에있는 세브 스프링스에서  천강이 발원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템스강의 지류로 분류된다 상류에서는 칠턴 구릉지의 북쪽 가장자리를 따라 동쪽으로 흘러 옥스퍼드 근처의 고링갭에 이른다 여기서 템스강은 폭30m의 폭으로 넓으지며 이지스로 불린다 옥스퍼드 인근과 주변 도시를 거친 템스강은 런던 교외를 통해 킹스턴,테딩턴을 거쳐 햄프턴 궁전도 거치면서 런던 중앙부에서 템스강은 주요축을 이루며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런던타워를 끼며 중세도시의 매력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힘을 런던 전체에 심어준다 이후에 강은 얕고넓은 템스계곡을 따라 남동쪽으로 흐르는데 이계곡은 연속적인 빙기와 간빙기로 인한 해수면 변동으로 형성된 층적단구로 유명하다 하류의 145km구간은 조수의 영향을 받는 감조 구간으로 가장 격차가 큰 런던브리지 지점에서 조수 간만의 차이는 7m에 달한다 런던의 시가지는 보통은 템스강의 변화에 안정 적이지만 간혹 조수의 예외적인 고조위때에 집중호우가 겹치면 범람이 발생 할수있다 그래서 거대한 철문이있는 템스베리어를 강에 설치하여 고조위때 철문이 올라와 조수를 차단할수 있게하였다 런던을 지나면 템스강은 하구의 삼각강이 되어 그폭이 8km까지 넓어지고 곧 북해로 흘러 들어간다

↓ 타워버리지 남단에 위치 하고있는 런던 시청은 2002년에 완공된 현대식 돔으로 멀리서도 눈에띌 정도로 독특하다 고풍 스러움이 느껴지는 런던 고유의 느낌과달리 시청건물은 현대식이라 더욱 시선을 압도한다 에너지 절약형의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져 과거 도시의 모습과 미래도시의 모습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느낌이든다 건물 전체가 유리로 이루어진 돔형식이라 일명"유리달걀"이라고도 불린다 타워브리지 런던탑과 더불어 아름다운 미관을 뽐내고있다

↓ 바라보이는 런던탑

↓ 템스강 타워버리지

↓ 타워버리지는 템스강에 있는 다리로 템스강은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는 산업혁명의 주요 무대여서 하루에 수백척의 배가 템스강을 오갔다고한다 하지만 조수 간만의 차가 6m이상인 데다 다리와 강수면이 10m이상 차이가 나기때문에 배들이 쉽게 통과하지 못했던 탓에 개폐식 다리를 짓게되었다 1894년 완공된 빅토리아 양식의 타워버리지는 원래 초콜릿 브라운 색상으로 칠을 했는데 1977년 붉은색과 흰색,파란색으로 도색을해 현재와 같아 졌다고한다 총길이 250m 다리 하나의 무게만해도 1000톤 가까이되며 들어 올리는데에 1분3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에는 다리중앙이 위로 올라가며 "八"자 모양이된다 하지만 예전과달리 현재는 다리가 올라가는 횟수가 일주일에 2번정도로 줄어 들었다 타워버리지 옆에는 타워버리지의 설계와 역사를 볼수있는 타워버리지 전시장이 있다

↓ 왼쪽 휴대폰같은 건물은 스카이 가든으로 워키토키 빌딩의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겸 정원으로 관람은 무료이며 예약을 하여야 올라갈수 있다 미국 유명 건축가 라파엘 비뇰리가 설계한 건물로 모양이 무전기와 비슷하여 "워키토키"빌딩이라 부르며 2015년 완공된 이빌딩은 외벽이 온통 유리로 덮여있고 건물 상부층이 오목하게 들어가있어 돋보기처럼 태양빛을 강하게 모으는 작용을 일으켜 빌딩의 태양빛 반사로 인해 플라스틱 소재가 녹아 내리기도 하였다 한낯 달궈진 온도는 무려 섭씨 92도까지 올라 갔다고한다

↓ 가까이서 본 타워버리지


↓ 유람선에서 바라본 런던탑

↓ 더샤드는 2009년 3월 착공하여 2012년 3월 완공 하였으며 영국과 유럽 연합에서 가장높은 건물이다 높이310m로 87층 건물이며 런던브리지 남쪽 서더크에 위치해 템스강과 런던 중심부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입지를갖춘 이건물의 설계는 이탈리아의 건축가 디자이너 렌조피아노가 하였으며 건물외관을 11000장의 특수유리 패널과 금속 외장재로 마감해 전통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지상에서 꼭대기에 이르는 외벽경사가 6도를 이루는 구조를통해 사방으로 하늘빛을 반사하도록 설계하였다 이에따라 비가내린 뒤에는 건물전체가 푸른빛을 띠고 저녁에는 붉은빛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샤드는 주상복합 건물로 객실수 195개의 5성급 샹그릴라 호텔이 34~52층에있고 다양한 상업시설이 있다 68~72층의 최고층은 유료전망 시설이다 ....................................................................


↓ 런던브리지

↓ 가운데 오른쪽 굴뚝같은 건물 테이트 모던은 밀레니엄 브리지와 함께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0년 5월에 개관한 현대 미술관이다 테이트 브리트,테이트 리버풀,세인트이브스 테이트 온라인과 함께 테이트 그룹의 미술관중 하나다 보이는 외관 느낌처럼 원래 이곳은 화력 발전소인 뱅크사이드 발전소로 사용되었던 곳이었는데 공해 문제로 공장이 이전한 다음 1981년 문을닫은 상태였다 이때 건축가 헤르조그와 드뫼론이 미술관으로 멋지게 개조시켜 테이트 모던 이라는 현대 미술관으로 재 탄생시켰다 건물 한가운 데에는 원래 발전소 용으로 사용하던 높이99m의 굴뚝이 그대로 남겨져 있으며 밤이면 등대처럼 빛을 내도록 개조되어 이 굴뚝은 오늘날 테이트 모던의 상징이 되었다 물론 기계적인 공장 외관과 달리 내부로 들어서면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수있다 미술관은 총7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역사,신체,풍경,정물의 4가지 주제에 맞게 전시하고 있으며 주로 20세기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마티스,피카소,자코메티,이브클라인 등의 작품을 볼수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런던의 전경은 밀레니엄 브리지와 세인트폴 대성당과 함께 멋진 템스강을 내려다 볼수있으며 테이트 모던에는 1900년대 부터 현재까지의 현대 미술과 실험미술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중앙에 보이는 돔건물은 세인트폴 대성당으로 런던을 대표하는 성당 이기도하며 바디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에 이어 유럽에서 세번째로 높은 성당이다 돔 크기만 해도 로마에있는 성베드로 성당 다음으로 규모가 큰 세인트폴 대성당은 크리스토퍼 레이가 설계한 건물로 1675년 6월21일에 첫 돌을세워 건설을 시작한지 30년만인 1710년에 고전과 바로크가 혼합된 양식으로 완공되었다 하지만 서쪽탑의 이중 지붕이나 난간 등은 크리스토퍼 렌 경의 설계와 달리 1718년에 추가되어 변경되었다 내부로 들어서면 메인돔 아래 십자형 배치의 빈공간이 보이는데 당시 건축 화가였던 제임스 손힐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된것을  확인할수 있으며 지하로 내려가면 제2차 세계대전때 전사한 2만8천 여명의 군인들이 잠들어있는 추모비와 함께 넬슨,웰링턴,나이팅게일,윈스턴 처칠 등 200여명의 유명인들의 납골당도 있다 특히 렌경의 묘비에는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여 그의 기념비를 찾고있다면 주위를 둘러보라" 라고 적혀있어서 더욱 유명하다 세인트폴 대성당의 돔은 계단을통해 올라갈수 있는데 런던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17톤에 이르는 거대한 종 그레이트폴은 13시에 5분간 타종한다 이성당은 특히 1981년 다이애나 왕세자 비와 찰스 왕세자가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며 1965년 윈스턴 처칠의 장례식도 이곳에서 치뤄졌다


↓ 런던아이는 21세기 밀레니엄 계획에따라 웨스트민스터 비틀러 스워프까지 약2km정도 재개발을 통해 밀레니엄 마일로 새롭게 태어난 동시에 1999년말 21세기의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브리티시 항공에서 135m 높이의 런던 아이를 세웠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큰 대 관람차로 처음에는 5년만 운행하려 했으나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으면서 영구적인 운행을 허가받아 현재는 트사우즈 그룹에서 인수 운영하고있다 마치 자전거 바퀴처럼 생긴 동그란 휠에는 32개의 캡슐이 달려있는데 1개의 캡슐에 최대 25명까지 탑승할수 있으며 한바퀴 도는데 30분이 소요된다 영화"이프온리"의 배경지로도 잘알려진 런던아이는 가장높은 곳까지 올라가면 반경40km까지 내려다 볼수있다 게다가 노을이지는 해질녘이면 아름다운 런던의 파노라마를 볼수있어 낭만적인 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런던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자리잡은 명소이다

↓ 빅벤이 수리중이다



↓ 빅벤과 국회의사당

↓ 런던시내 빅벤 주변 관광지도

↓ 빅벤은 국회의사당 북쪽에 뾰족하게 솟아오른 시계탑을 말한다 빅벤은 "크다"라는 뜻을지닌 "BIG"과 시계탑을 설계 공사한 설계자 "벤자민홀"설계자의 이름을딴 "BEN"을 합친말로 처음엔 시계탑의 이름이아닌 시계탑안의 13.5톤에 달하는 종을 부르던 이름이었다 높이96m 시계 문자판 지름이7m 시침의 길이는 2.9m 분침의 길이는 4.2m로 시계가 처음 작동한 이후로 단한번도 멈추지 않았을 정도로 정교함과 정확성을 자랑하며 이는 런던의 자부심의 상징이라고 할수있다 런던에 도착해서 가장먼져 찾게 되는곳이 바로 빅벤이라 할만큼 런던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곳이다 1941년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 속에서도 그모습 그대로 남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고 시간마다 종을 울리며 영국 사람들을 깨우고있다 (빅벤과 국회의사당 모두 수리중에있다) 

↓ 팔라먼트 광장은 트라팔가 광장과 드불어 도시 광장으로 런던시가 적극적으로 개발을 모색 하고있는 광장으로 국회의사당 북서쪽에 위치 하고있어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빅토리아 스트리트와 이어진다 1868년 찰스배리의 계획에 의해 만들어 졌다가 1950년에 조지그레이 워넘이 전체적으로 다시 디자인했다 이 광장에는 간디의 동상을 비롯하여 11명의 위인들의 동상이있다

↓ 앞에보이는 건물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이다

↓ 간디 동상앞에서

↓ 감리교 센트럴홀은 1912년 존웨슬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져 1898년"감리교 20세기 기금"을모아 세워졌다 1946년 유엔 총회가 열린 장소로 유명하며 본당으로 들어가는 계단에는 존웨슬리의 동상이 서있는데 이동상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세우려 했다고 한다 감리교 센트럴홀은 런던시의 관광 명소이자 다목적 공간으로 2000년까지 영국 감리교회 본부였는데 현재는 주로 감리교회와 회의센터 그리고 아트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다

 ◎존웨슬리는 영국 국교회에서 감리교를 창설한 인물로 카르투지오 수도원과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공부한뒤 사제가 되었으며 동생 찰스와 규칙주의 자들의 모임인 신성회를 조직하기도 하였다 피터 뵐러와의 만남과 마틴루터의 편지를통해 지적 확신이 개인적인 체험으로 바뀌어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복음 전파를 사명으로 여기고 복음을 전했다

↓ 국회 의사당의 서쪽 팔라먼트 광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서쪽에있는 대사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사원은 성공회의 성당이다 7세기초에 처음 건설되어 11세기 참회왕 에드워드가 로마 네스크 양식으로 증축하여 12세기 헨리3세가 고딕 양식으로 개축한후 18세기에 들어와 2개의 첨탑이 세워지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참회왕 에드워드가 죽은후 정복왕 윌리엄 대공이 왕위를 빼앗아 대관식을 치런이래 1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에드워드5세,8세를 제외한 영국의 모든왕이 대관식을 거행한 장소이다 또한 대관식 뿐만 아니라 왕실의 결혼식과 장례식도 이곳에서 치르진다 내부에는 역대왕과 여왕,정치가(처칠,글래드스톤 등) 문학가(셰익스피어,워즈워스,찰스디킨스 등) 과학자(뉴턴,다윈 등) 음악가(헨델 등) 가 잠들어있는 묘와 기념비가 있다 이중에서도 뉴턴의 묘와 챕터 하우스는 영화(다빈치코드)의 배경이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다 영국의 성당중 가장높은 본당과 16세기초 지어진 아름다운 직립식 천장으로 유명한 헨리7세 예배당,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역사가 그려진 대형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빛이 들어오는 팔각형의 챕터하우스 등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장소이다 2011년4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이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 런던에서 인기있는 빨간 우체통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배경으로 한컷


↓ 버킹검 궁전정문

↓ 버킹검 궁전공원

↓ 버킹검 궁전은 영국 런던에있는 궁전이다 1703년 버킹엄 공 존셰필드가 뽕나무밭을 구입하여 버킹엄 하우스를 지으면서 시작되어 처음엔 보잘것 없는 벽돌로지은 저택에 불과 하였으나 1761년에 조지 3세가 자신의 왕비 샤를로트를 위해 이저택을 구입한이후 왕궁으로 사용되었다 이어 왕위에 오른 조지4세는 건축가 존내시의 충고에따라 벽돌 집이었던 버킹엄 하우스를 바스산 석재로 장식하여 외관을 바꾸고 정문을 설치하면서 네오클래식 양식의 궁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이 등극하면서 즉위식 때에 궁전으로 격상되어 이후 역대 군주들이 상주하였다 영국 군주의 공식적인 사무실 및 주거지로 쓰이고 있기때문에 현재 영국 왕실의 대명사 이기도하다 2만㎡의 호수를 포함하여 약17만㎡에 이르는 대정원 그리고 무도회장, 음악당,미술관,접견실과 도서관 등이 들어서있다 버킹검궁의 방수는 스위트룸 19개,손님용 침실 52개,스태프용 침실188개,사무실 92개,욕실 78개이다 궁전에 근무하는 사람의수는 약450명 연간 초대객은 4만명이나 된다고한다 왕족들을 보필하는 시종 50명은 같은궁에 머물며 기타 다른 시종들은 왕실 마구간인 로열무스에 기거한다 더불어 궁전의 내외 호위를 담당하는 왕실 근위병 교대식은 볼거리로 매우 유명하다 궁전앞의 원형 광장에는 빅토리아 기념비가 세워져있고 그 너머로는 세인트 제임스 공원과 트라팔가 스퀘어로 이어지는 더몰 산책로가 우거진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따라 자리잡고 있다 광장 한켠에는 1833년 왕실 근위대 막사로 건립된 웰링턴 막사가있다 현재는 근위대 박물관과 근위대 예배당이 들어서있다 1913년 더몰 산책로와 직선으로 연결된 건물과 발코니가 들어서 이 발코니에서 국경일이 되면 왕실 가족이 나와 국민에게 손을흔들어 보이는 곳이다 왕이 궁전에 있을때에는 궁전 정면에 왕실기가 게양된다 현재 버킹검궁은 7~9월에 일반인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윈저성을 복원하는 비용으로 충당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고있다 근위병 교대식은 4~7월까지는 매일1회 나머지 철에는 2일에 한번씩 오전11시 혹은 11시30분에 열린다 근위대는 척탄병 근위대,콜드스트림 근위대,스코트인 근위대,아일랜드 근위대,웨일스인 근위대 등 다섯부대로 구성 되어있다 근위대는 검은색으로  보일정도의 짙은남색 깃을단 붉은색 상의에 검은 검털로 만든 둥근통 모양의 모자를 착용한다 특히 왕의생일에 거행되는 가장 화려한 사열식을 트루핑 더컬러라고 한다

↓ 버킹검 궁전 광장에는 빅토리아 기념동상이 서있다

↓ 빅토리아 여왕(1819~1901)이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재위하였다 그녀는 1837년 6월에 삼촌 윌리엄4세(1765~1837)의 뒤를이어 왕위에 올랐다 당시 10대에 불과했던 그녀는 어린시절 멜브른(1779~1848) 수상의 도움을받아 국사를 해결해 나갔다 1840년 앨버트 왕자와 결혼한 후에는 엘버트와 그의 측근들로 부터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빅토리아 여왕은 1850년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국사를 처리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이후 벤저민 디즈레일리(1804~1881)와 윌리엄 글래드스턴(1809~1898) 수상이 국사를 맡으면서 영국의 왕과 수상의 역할은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 빅토리아 여왕은 1897년 자신의 60주년 기념식을 가졌고 대중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이후 4년간 더 여왕의 자리에 있다가 1901년 세상을 떠났다 빅토리아 여왕은 앨버트 왕자와 결혼하여 9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1861년 42세의 젊은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슬픔에 잠긴 여왕은 이때부터 자신이 타계하던 1901년까지 40년동안 상복만 입었다 아홉명의 자녀를 키우는데 정성을 쏟는 여왕의 모습은 영국인 들에게는 곧 이상적인 어머니로 비춰졌으며 여왕답지 않게 아무 장식없는 상복을입고 최소한의 보석으로만 자신을 치장하였다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아야 하는 당시 영국의 군주제에서 여왕은 최고의 군주였지만 정치에 간섭하는 행동은 결코 하지않았다 "보아도 입을 열지마라"가 모토였다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처럼 빅토리아 여왕 역시 신중한 여성이었고 그 신중함이 대영제국의 영광을 이끈 밑거름이 되었다 64년간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거치면서 대영제국은 식민지 건설을 비롯하여 빠른 산업화를 이루었고 앨버트 왕자의 영향에 힘입어 건축,예술,문학이 번영 하였다 1851년 런던의 대박람회를 지지한 인물은 다름아닌 앨버트 왕자였다 영국의 대박람회는 첫 국제 박람회로 대 박람회가 열렸던 수정궁은 1936년 런던 화재로 소실 되기까지 빅토리아 시대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 근위병이 궁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 버킹검 궁전앞에서


↓ 런던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로 가기위해 유로스타 탑승지인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으로 가고있다

↓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이다 



↓ 유로스타는 영국 런던에서 출발하여 도버 해협의 해저터널을 지나 벨기에의 브리쉘,프랑스 파리를거쳐 아비뇽에 이르는 고속 열차이다 최고속도 시속300km를 자랑하며 노선이 연결 되어있는 영국,벨기에,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차량이 투입된다 이 열차는 프랑스의 고속열차인 떼제베(TGV)를 기반으로 하고있으며 3개국에 직통으로 운전할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유로스타는 영국과 프랑스 두나라 사이에 해저 터널을 개설하려는 시도는 이미 1869년부터 시작 되었으나 실현이 된것은 100년이 지난 후였다 1986년 착공되어 1994년 완공되었다 이 터널을 지나는 철도의 필요성도 동시에 제기 되었으며 1993년 6월20일 시험주행에 성공한데 이어 1994년 7월14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였다 열차1대당 18칸으로 766석을 갖추고 있는데 이중 일반석이 560석이고 일등석이 206석이다 하루평균 운행열차 수는 때에따라 다른데 여름과 겨울 휴가철에는 하루에 최고 24회까지 운행한다 시속300km로 런던-파리,런던-브리쉘을 각각 3시간에 주파한다 영국에는 종착역인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브스 플리트 역,애쉬포드 역에 정차한다 프랑스 에서는 파리의 종착역인 파리 북역과 칼레 프레떵역,릴유럽 역에서 정차한다 벨기에 브리쉘에는 종착역 브리쉘 미디역에 정차하고 계절에 따라 프랑스 알프스에 있는 생모리스 역과 남부 프랑스 아비뇽 역에도 운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