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오룡산(양산)

은 척 2014. 1. 7. 11:33

오룡산(951m)

일시: 2014.01.05일             08:30분 우리집 출발                차량이동시간: 1시간소요

도상거리: 12km                 산행시간: 5시간 37분(09:30분 출발-15:07분 하산)

코스: 세심교앞 주차장-서축암-자장암,금수암갈림길-임도-능선-한피기고개-시살등-영축산임도갈림길-칼날바위-동굴-오룡산-능선갈림길-임도차단기-사면길-계곡-자장암-세심교앞주차장

↓ 주차장앞 출발지점인데 왼쪽 자장암 방향으로 등산이 시작된다

↓ 서축암 입구 직진한다

↓ 서축암 모습

↓ 등산지도

↓ 오늘 돌아온 등산 트랙지도

↓ 등산기록

↓ 자장암,금수암 갈림길인데 오른쪽 금수암 방향으로 간다

↓ 오른쪽 금수암 방향으로 약40m정도 오다가 다시 왼쪽 넓은 흙길로 들어와 조금 올라오면 왼쪽은 논이고 오른쪽산으로 진입하여 좋은길만따라 계속 직진하면 된다

↓ 만나는 임도에서 그대로 임도를 건너 직진 하면된다

↓ 한피기고개(966m)

↓ 가야할 시살등이 눈앞에있다

↓ 멀리 오룡산이 보인다

↓ 시살등에서 바라본 조망

 

 

 

 

 

↓ 시살등은 가지산에서 금정산으로 뻗어가던 낙동정맥이 영축산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친 능선이 영축지맥으로  이 능선에 죽바우등,시살등과 오룡산,염수봉이 위치해있다 시살등은 멀리서 보면 활의 등처럼 생겼다고하여 시살등이라 한다 시살등은 그 의미에 임진 왜란당시 의병들의 처절한 투쟁의 역사를 담고있다 신불산 억새밭 너머 단조성에서 왜군의 북상을 저지하던 의병들이 왜군의 기습으로 끝내 성을 내준뒤 이곳 시살등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면서 왜군을 향해 화살을 많이 쏘아 그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삼남면지는 전하고있다 주변의 초원능선이 시원스럽고 신동대(929봉)서쪽 사면에 빨지산 지휘 본부로 사용 되었다는 신동대굴(심종지굴)이 있다

↓ 영축산 임도로 내려가는 갈림길 시살등에서 오룡산까지 가는동안 자장암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이곳밖에 없다

↓ 오룡산 앞에있는 3개의 봉우리는 험난하여 우회하며 돌아가는 사면로이다

↓ 네번째 봉우리에서 바라본 조망

 

↓ 오룡산은 산 봉우리가 다섯봉으로 용처럼 굽이굽이 생겼다하여 오룡산이라는 설과 옛날 통도사 구룡지 못에서 살던 아홉마리 용중 5섯마리 용이 통도사 남서쪽에 있는 산너머 골짜기로 달아난 오룡골이 있는데 그 골짜기 위에있는 산이라하여 오룡산이라 불리기도 했다는 설이있다 오룡산은 다섯봉우리가 북에서 2봉1봉5봉4봉3봉 산 높이에 따라 연결 되어있어 그위 암릉을타고 가는길도 매우 험난해 서쪽 사면으로 돌아 가는것이 좋다 영남알프스 최 남단에 우뚝솟아 거대한 영남알프스 산줄기의 모든 봉우리를 조망할수있는 최고의 전망대중 하나이다 오룡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오룡에 속하는 5,4,1,2봉이 연이어 솟아있다

 

 

 

↓ 1시간여 내려와 만나는 임도차단기 여기서 임도를 건너 2개의길중 오른쪽 산으로 가는길을 버리고 왼쪽 사면길로 가야한다

↓ 자장암 가기전 겨우살이가 많이 달려있는 나무

↓ 영축산 통도사에있는 암자는 어지간한 절 규모의 크기로 암자로 가는 길목의 땅들이 모두 통도사 소유라한다 극락암,취운암,백련암,옥련암,반야암,서운암,금수암,관음암,백운암,보타암,비로암,사명암,수도암,서축암,안양암,자장암,축서암등 17개 암자가있다 그중 자장암은 통도사를 짖기전인 신라 진평왕때에 자장율사가 바위 절벽아래  운집을 짖고 수도 하던곳으로 자장율사 입적 후에는 제자들이 수도 하였다는곳이 바로 자장암이다

 

자장암은 통도사의 창건주인 자장율사가 통도사 창건(646)에 앞서 수도한 곳이다 옛 이름은 자장방 이라하여 통도사 경내 칠방의 하나로서 자장율사의 제자들이 매양 수행하던 곳이다 창건 이후 중건은 미상이나 희본대사에 의하여 중건 되었다고 하며 1987년부터 이르는 사이 현 문화상에 의하여 감원실,금화당,취현루등 3동이 중건되어 오늘에 이른다 법당은 암벽에 의지하여 서향이었으나 그 옆에는 1896년(고종)에 조성된 길이 4m의 마애불이 조각되어있다 법당뒤 암벽에는 석간수가 나오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한 금와공이 유명하다 이능화의 "조선불교통사"변화금화에 말하기를 축서산 통도사의결의 크다란 암벽에 손가락 하나 들어갈 구멍이있어 그 속에 작은 개구리가 살고있다 몸은 청색이고 입은 금색인데 어떤때는 벌이 되기도하며 그 변화하는 것은 헤아릴수 없다고한다 여름철에는 바위 뜨겁기가 솥과 같으나 그 위를 뛰어 다니며 노닌다고 하는데 절의 스님은 이를 금개구리라 한다 이 금개구리는 도무지 산문 밖을 나가지않아 하루는그 개구리를 잡아 밀폐된 용기에 넣어 단단히 닫아 손으로 움켜지고 산문 밖으로 나와 용기를 열어보니 개구리가 없어 졌다고한다 급한김에 자장암 금와공에 와보니 바위 구멍속에 개구리가 있더라 세상에 전하기를 그 개구리는 자장율사의 신통력으로 자라게한 것이라하여 이 개구리는 불심이 지극한 불자에게 그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새칭 금와 보살이라고 한다

 

↓ 관음전으로 관음전 뒤에는 금와공이있다

↓통도사 산내에있는 유일한 마애불로 1896년(고종)에 조성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마애불 중앙에 아미타불 좌우에는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이 음각되어있고 법당뒤에는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암벽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하였다는 금와공이있다

↓ 금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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